나 엄마가 어렷을적 돌아가셧음

동생은 자폐증이야
난 25살먹은 여자고

아버지는 건설업하시는데 회사가 어떻게 잘 되서 집은 잘 사는편이엇음 그러다 아버지가 새어머니랑 재혼을햇는데

새어머니가 나랑 나이똑같은 딸을 데려왔음

그래서 원래우리가족3명이랑 새어머니 모녀랑 같이살게됬어 좀불편하긴했지만 새어머니도잘해주시고 그냥 살만했음
그러다 나는 미국에 유학을 몇년간 다녀왔고 돌아왔지
돌아온지 얼마안됫을때 아빠회사가 부도가 나게됫음

부도가난지 얼마안되서 아빠는 사고로 돌아가셨어 너무갑작스러운일이라서 그냥 막울기만했음

아버지 돌아가시자마자 빚쟁이들 몰려와서 집이랑 물건 다넘어가고 가족모두 쫒겨나게 됬음

근데 새엄마는 원래알던 친척집에 살수있게되서 내가 일자리구할때까지만 동생좀 맡아달라고했는데

 새엄마가 돈 백얼마 쥐여주면서 나랑 자폐증동생이랑 내쫒았음

그래서 나랑동생이랑 방 구해보려고 다니다가 결국 찜질방에서 자게됬는데 거기서 그 돈까지 잃어버렷음

그래서 동생이랑 자살하려고 높은데서 뛰어내리려고했는데 결국 못했어

근데 옛날부터 알던 친구 도움받아서 서빙하는데 취직은했다 그래서 거기서 일하게 되고 동생은 친구의 남자친구가 봐주기로했는데

그남자친구가 동생 심부름시켰다가 동생이 없어진거야

동생이 원래 나한테 맨날 전화한번씩하는데 그날 서빙하러갓을때 어떤 남자색휘가 내 핸드폰 밟아서 부수는 바람에 전화도못받고 잃어버림 ㅠㅠ
신고도하고 며칠째 전단지돌리고 동생찾아다니는데 찾을기미가 안보여

동생찾을라고 서빙그만두고 동생이 지나갈 가능성 높은 사람많이다니는데서 김밥같은거 팔고 전단지좀 돌리고있거든

근데 얼마전에 어떤 할머니가 계단에 넘어져서 쓰러져있는거 발견해서 내방으로 데려왔거든 근데 이할머니가 처음엔 좀 괜찮으시다가

어제 막 주인집 화단망쳐놓고 이불 막걷어오고 해서 어제 막울었음 나가라고할수도없고 어떻게해야함 ㅠㅠ

그래서 좌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