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맛있게 벌집삼겹살 먹고 집으로 복귀하는데..
유난히 막히는거야.. 신호대기 포함 5분이면 지나갈 거리를 한 30분 기달렸는데..
알고 보니 중앙선 양쪽 12차로씩 막고 공사하고 있는겨..

버스들이 교차로를 신호 무시하고 꼬리물기 하더라..
반대차선 좌우차선 마비

교차로 건너면 12차선사용 못하게 꼬깔..
버스들은 무리하게 3차선으로 진입 2차선에 있는난 오도가도 못하고 정차

유독 파랑버스가 심하게 꺽어 들어 오더니 내차 박음
순간 분노 게이지 상승 몸이 부들부들.. 버스 반응 없고 그냥 진행중..
쌍라이트 빵빵이 눌러 대는데 버스기사 꼼짝도 안함 버스승객들 웅성웅성 하는거 보고 기사 내려서 내차 웃으면서 째려봄..
앞 휀다 부터 운전석까지 바짝 붙었는데.. 옆으로 핸들 돌려서 빼라고함..

버스 진입하는데 왜끼여드냐고 오히려 내잘못이라고 웃으면서 씨부림
정지하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밖았다고 윽박 지름..
쪼개면서 그랬냐고? 멀쩡하다고 그냥 가라고 함..
잘못했으면 사과하도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윽박 지름..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사람들이 버스 기사편드면서 내차 멀쩡하다고 그냥 가라고 함..

진짜 열받아서 내차 보는데 말짱함 ㅡㅡ;;
차가 밀리정도로 박혔는데ㅡㅡ;; 암만 서행이지만 버스가 밀고 나갔는데 ㅡㅡ;;;
밤이라서 잘 안보이는 거라고 생각해보지만 너무 멀쩡함 ..

접촉사고는 처음인데 아무일은 없었지만 아찔 하더라..
나도 평소 운전할때 버스 택시 화물차는 일단 피하는데..
사고 나면 답 없다 ㅠㅠ

뒷범버 테러 앞번호판 테러 본넷테러 .. 이젠 접촉사고 까지..

더욱더 안전운전해야지.. 횽들도 안전운전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