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종교는 천주교이긴한대 저런거 절대 안믿었거든
TV에서 미스테리 방송 그런거 나오면 다 짜고치는 개구라라고 생각했음

근데 우리 이모가 몇년전부터 애기보살 신내림이 자꾸 내려온대.
그래서 거부하려고 교회도 다니고 그러거든.. 그런데도 애기보살이 계속 유혹한다나 머라나..

우리 이모한테 물어보면 무슨 점쟁이마냥 말해줌..

10분뒤에 손님4명온다. 하면  진짜 4명 옴..

가게 오픈할 때 가게 처음 보자마자 바로 계약하고 무슨 노인이 도와준다고 했는데..
진짜로 가게 보자마자 바로 부동산가서 계약했고 창업자금 70가까이 되신 고모가 지원해줬음..

이 자리에서 돈번다고 했는데.. 가게 오픈하기전부터 첫술에 배 안부른다 계속 말씀하셨는데
1년넘어도 장사안돼서 가게 팔려고 내놓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계속했는데.. 정말 어느순간부터 잘되기 시작..

며칠전에 직영점계획 때문에 다른동네 두곳 알아보고왔는데
전화로 이모한테 그냥 가게보러 갔다왔는데 어떻냐니까
두곳이 보이는데 한곳은 무슨 커다란 솥도 매달려있고 국밥집했었네~ 근데 지금은 장사를 안하고 있네 ~ 하고
다른 한곳은 잘 안보이네~ 하더라.  다른 한곳은 신축건물이라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음..

삼촌 반년가까이 빌려준돈 못받고있었는데 이번달에 큰돈이 들어온다는데.. 진짜 이번달에 다 받았음..
나는 3년안에 결혼한다고 함..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이거 좀 설레임...

물론 100%는 아님.. 근데 90%이상 맞음..
이모가 신내림 거부하니까 요새는 애기보살이 거짓말도 한다고 함 -_-
가게 직영점 추가로 내면 오픈하자마자 잘되고 여기보다 더 잘된다하는데 엄마나 나나 엄청 솔깃..

무당 그런거 다 사기인줄 알았는데.. 과학으로 증명못하는 그런 세계가 있긴 있는듯..
내가 진짜 궁금한거 하나 있어서 물어봤거든..

갑자기 등골이 오싹하거나 머리감을 때 갑자기 머리윗쪽이나 뒷쪽이 싸해지면 귀신있는거라고 함 -_-
근데 걱정말라고했음.. 조상귀신이 보고 싶어서 지켜보는거라 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