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은 어느날 갑자기 어디에 놀러가고 싶다고 장소를 지정해주심
(대부분 1박 2일이나 텔레비젼 보다가 꽂혀서....)


그럼 남자는 바빠지기 시작함
용품을 사거나 빌리거나 해서 꾸역꾸역 마련


그리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막 찾기 시작
절대로 어디 써가거나 프린트 하면 안됨
여친님이 \'남자가 그것도 몰라?\' 라는 소리 안들으려면
반드시 숙지해서 가야함

일단 출발


길은 네비가 가르쳐 주지만
네비가 운전까지는 안해줌


도착하면 짐을 풀기 시작
나눠들면 한번에 옮길수 있을꺼 같은데

여친님은 자기가 들고온 작은백만 들고 차문열고 나섬


자기 짐 가방도 안챙김...

남자는 몇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짐을 옮김


시발 가방셔틀




텐트를 치거나 짐을 풀고 정리하는 사이에
여자친구님은 미친 강아지 마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함


남자는 묵묵히 일하면 됨

한참 놀다온 여친은 일하는 남자를 보고는




그 남자 사진을 찍기 시작함 그리고 나중에 싸이에
\'일하는 울쟈기\' 이따위로 올림..




배가 고프니 일단 식사를 해야함


남자는 이때쯤 되면 존나 귀찮고 피곤해짐
운전도 하고 아 시발 그냥 대충 라면 삶아먹고 쉬고 싶음


그래도 밖에 나왔으니 고기도 궈먹고 밥도 함

원래 밖에 나가면 남자가 식사준비하는 거라고 함



시발 언제 안에서는 밥차려 줘봤나?



아 귀찮아...
담에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