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빠 분들한테는 죄송한 얘기지만 iPad는 한국에서 쓸만한 물건이 아닙니다.

그 이유로 일단 한국에서 3g 모델은 도저히 얘기가 안됩니다. 통신비 떡실신 이거든요.
결국 wifi 모델을 써야 하는데 와이파이 핫스팟이 흔하던가요? 서울에서는 어느정도 까지 사용 가능 합니다만
지방에서는? 글쎄요... 서울이라고 하더라도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버스나 지하철에서 웹서핑은 불가능이죠.

위의 사유만으로도 아이패드가 한국에서 그닥 쓸모 있는 기계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왜냐면 아이패드는 모바일 기기이니깐 말이죠. 물론 "집안에서 침대에 누워서 쓰기에 편하다" 라는 사유로 구입하신다면 괜찮을지도 모릅니다만

 국내 웹 환경은 액티브X와 플래시 없이는 도저히 안됩니다. 이 문제는 하드웨어적 문제이기에 해결도 불가능하구요.

그리고 우리나라 앱스토어는 절망적입니다. 할게 없어요. 결국 아이패드는 뽀대용 장신구의 역할 외에는 기대 못합니다.

아이폰을 예로 삼아서 한국에서도 시장성이 있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아이폰은 전화기이니깐 전화만 되면 그 밖의 아이폰의 잔재주는 잠깐의 오락거리니깐요.

그런데 아이패드는 본연의 주 목적으로 사용조차 힘들어요.

결국 우리는 MS에서 차기 테블릿 PC를 개발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아 여기 애플 갤러리 아니었나요?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