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빗길 주차장에서 미끄러지면서 아우디 박음.
타야 교체. 19년 45주차였음.

주식으로 번 100마넌 내년 보험료에 보태라고 아빠 줌.

그 후 사고 없음.

초반?에 쏘고 다님.
2.0이라 힘없는거 4-5천 올리며 달렸음.
도로에 나가면 분노가 차오름.
신호위반, 차로변경 블박신고 많이함.
신호바뀌고 3-3500으로 튀어나가는거 ㅈㄴ함.
꽁무니 빠짝 붙여서 정지함.
브레이크 최대한 늦게 밟고 다님.
전방추돌경고 울리는일 다반사.
남들보면 박을까봐 무서워했음.
앞차 느리게 간다? 똥꼬 오지게 따버림.
옆차로가 빨리가는거 같다? 개같이 차선변경 풀악셀.

연비 7~ 고속타면 10

지금 5개월쯤 됐는데, 위에 써놓은 짓거리 1도 안함.
칼치기 아닌이상 욕도 안나옴.
끼어들기도 걍 깜박이 키고 들이밀면 끼워 줌.
노래틀고 할배마냥 2-3천 따분하게 다님.
정속충 됨. 스마트크루즈 걸고 다님.
고속도로 합류할때나 풀악셀침.
번호판 보일정도 거리두고 정지.
앞차 느리게 가도 꽁무니 안따고 걍 피해버림.
브레이크도 미리미리 2번 나눠서 밟음.

연비 9후반 고속타면 12~13중반 나옴.
기름값 5만원 정도 차이남.


대충 이정도로 변화함.
초반에 난리치다 걍 할배로 바뀜.

전엔 신경이 곤두섰다면 이젠 걍 편안하게 여유롭게 함.
크락션도 좌회전 차선 씹고오는 놈들 빼고는 거의 안누르는듯.

요샌 양보하고 비깜 켜주는거 보는게 힐링 아닌 힐링임.


다음차는 911타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