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

차 아우디 s7 타는데 (a7 이랑 다르고, a7 딱 2.5배 가격. 대충 2억한다)

나이든 여자 만나면 열정이 없다

내가 뭐하는지 모르겠다

21~24살때, 지하철비용 계산하면서 살때 , 놀때가 더욱 가슴뛰고 재밌었고

10만원 예산으로 여행 계획하고 숙소찾고 기차값 아낄꺼 찾고 훨씬 행복했다

지금 30초반~중반 내또래 여자한테 난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이런 여자들이 들이대면

어떠한 열정도 두근거림도 없다

그렇다고

20대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게 아니다

20대 여자를 만나도 요즘은 예전처럼 그런 순수한 모습과

20대 초중반의 내가 아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

2011~2013년쯤 이때 남녀 갈등은 없었고, 남녀 서로 정말 있는그대로 소통했다

이때의 계절의 냄새, 분위기 , 

무엇보다 그 당시의 나는 이제 없기 때문이다

가슴 두근거리고 그때의 나로 돌아갈수 있는 매개체가 없다

가끔 순수한 사람들을 보면 거기서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지금의 결혼적령기가 급한 여자들에게는 느낄수 없다

그 여자들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해를 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나는 거기에 응해줄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