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지켜본 왕보슬아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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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코리아가 미쳤다고 한국시장 철수하노ㅋㅋ 실적 몇년간 꾸준히 우상향중에 매출,영업이익도 잘나오는중 올해 판매량 2만대 돌파 유력 누적판매량 30만대 돌파 코앞에 올해 1~9월 판매 실적 이 상황에 철수를 왜함?장사 먹고살만하게 잘 하고있는데 갑자기 철수를 할 이유가 없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내가 직접 지켜본 왕보슬아치 썰

ㅎㅎㅎ(210.94) 2010.03.05 14:55:37

조회 1394 추천 0 댓글 15

내가 친한 선배가 얼마전에 여친이 생겼슴.

사진을 보아하니 이쁘장한 것이 남자들 꽤나 울렸을만함.

이 형 역시 어린시절 외국서 보내고 뉴욕에서 대학 졸업, 지금 대기업 다니고,(나이 33에 연봉 세전7천정도)

집안에 돈이 꽤나 많으심. 본인앞으로 압구정 현대 아파트 이미 증여완료, 엄니 차는 이클, 본인차는 파사트.

키는 175 좀 안되는 루저지만 얼굴도 잘 생긴 편이라, 주변에 소개팅이 끊이질 않고 인기도 많은데...

어쩄거나 한동안 애인없이 방황하다 미녀를 만나서 사귀기 시작했건만,

얘길 들어보니 이거 완전 개 보슬아치였슴.

여자랑 술먹으면서 결혼의 조건 이런 류의 얘기 농담식으로 하다가..

"야. 나도 압구정에 내 이름으로 집 있어. 나정도면 조건 좋은거지..ㅎㅎ"하니까

"요새 그 정도는 다들 하는거 아냐?.."개드립~~~

좀있음 그녀 생일인데, "갖고 싶은거 있어?"하니..

"샤넬백~!ㅎㅎㅎ" 이러더니 "오빠 내 선물 예산 얼마나 생각해? 나 사실 넷북 갖고 싶음" 요지랄.

"결혼하믄 직장 관둬."하니 "그럼 오빠가 한달 600이상 벌어와." 드립..

"오빠 성당다닌다니까 교회다니는 엄마가 오빠 맘에 안든대."

"남친이 매번 되게 잘해주는데, 새 남친 생기면 항상 더 잘해줌. 그니까 오빠도 잘해."

이 형 첨엔 부모님 반대를 어찌 극복할까 고민하였으나, 요새는 어떻게 끝낼까 고민 중임.

성격 좋고 조건 좋은 남자를 잡아 놓고도 주제파악 못해서 스스로 차버리는 보슬아치 보니 안타까움.

이 여자애 이쁜거 말고는 볼게 없어서 사실 선배 집안에서 반대가 아주 난리도 아닌데,

상처 받을까봐 선배는 여친한테 내색도 안했는데 얘는 주제파악 못하고 요지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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