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피해자만 자살한 게 아니라 가해자도 자살한 거네? 이런...

핵짐이(194.5) 2024.08.26 14:35:28
조회 128 추천 0 댓글 0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2500270003222



대전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던 수리기사 강모(65)씨가 11일 유서에 남긴 내용이다. 24시간 교대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강씨는 수첩 종이를 뜯어 피해 사실을 한 자 한 자 새겼다. 눌러쓴 유서를 품에 넣은 그는 다시 근무지로 돌아왔고, 일하던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나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목을 졸랐다' '직장 내 괴롭힘당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엄중 처벌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문장을 포함해 유서에는 수년간 고통이 담겨 있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 둔산경찰서는 11일 강씨가 일하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유서에는 그가 직장 동료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강씨 사망으로부터 9일이 지난 20일, 같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는 다른 직원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강씨가 지목한 가해자 A씨였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자택 인근에서 투신했다.


강씨가 이 아파트에서 일을 시작한 건 2021년 9월이다. 가족들은 강씨가 새 직장을 얻고 기뻐하던 모습을 생생히 기억했다. 은퇴 후 가장으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의기소침하던 강씨는 재취업 상담을 적극적으로 받으며 일자리를 찾았고, 부단한 노력 끝에 직장을 구할 수 있었다. 가족들 역시 "일흔 살까지 일할 것"이라고 웃으며 되뇌는 아버지를 한마음으로 반겼다.


이상이 감지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 1월이다. 강씨가 느닷없이 정신의학과를 다니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강씨는 병원에 간 이유로 "잠이 잘 오지 않고 잡념이 많다"고 말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강씨가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한 때는 강씨가 유서에서 '드릴로 위협당했다'고 서술한 시점과 일치한다는 게 유족의 주장이다. 강씨는 유서에서 세 차례 피해를 언급했는데, A씨와 다툰 뒤 목을 졸리는 등 폭행을 당하고 7일에는 이리저리 끌려다녀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었다는 내용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사망 약 일주일 전 상사에게 갈등 사실을 알렸다. 그날 관리사무소에선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됐지만 그 회의가 상황을 해결하진 못했다. A씨와 언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상사는 "이런 일이 절대 있으면 안 된다"며 둘을 중재했고 "앞으론 잘할 수 있다"는 강씨의 말을 끝으로 회의가 끝났다.


강씨는 사망 당일인 11일 오전 10시쯤에도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25분간 통화를 이어갔다. 통화를 마친 후 자신이 당한 폭행 사진 5장을 문자로 보내기도 했다. 평소 친하게 지냈던 동료들과 점심식사까지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근무하던 기계실에서 숨졌다. A씨는 사망 전 강씨의 장례식장에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경찰과 조사 일정 조율에도 적극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관리사무소가 괴롭힘 방치"

유족은 조사도 이뤄지기 전 두 사람이 숨진 책임이 관리사무소에 있다고 비판했다. 근무조 변경 등 대안 마련을 계속 요구했음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들 강모(35)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다른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근무조를 변경하고 싶단 얘기를 수차례 반복했던 것으로 안다"며 "회사에서 진작 분리조치를 했으면 두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30여 명밖에 되지 않는 관리사무소 일원으로 근무했다"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에서 자치 운영하는 곳인데 수년간 이를 방치했다는 건 관리 소홀로 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관리사무소는 폭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그런 일이 있을 줄 몰랐다"며 "최근 강씨가 중재를 요청한 회의 때도 몸싸움 얘기는 없고 언쟁이 있다는 수준으로만 이야기가 오갔다"고 말했다. 강씨 사망 당일 진행한 25분간 통화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온라인에는 한국인은 정이 많고, 평화와 화합을 중시하고, 다른 나라를 침략한 역사가 없는 순둥순둥한 사람들이라는 둥, 이지메는 일본이 원조고 한국에서는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 둥 하는 (진짜 개병신같은 경계선 지능성) 주장을 쉬 볼 수 있는데, 현실은...ㅋㅋㅋ 일은 안 하고 집안에 틀어박혀서 일본 야동 보면서 딸이나 잡으며 소일하다보니 현실을 알리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웃겨대웃겨대웃겨대웃겨대웃겨




0490f719b68160f42ef787fc58d62d3b1281b7f687e812eb1f3034a7cb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10012825 나 운 좋은 건가? [1] 똥까시(211.36) 10.29 20 2
10012824 난 키보단 와꾸가 부러움 [15] 블랙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89 0
10012821 콜레오스 오너로써 콜레오스 카페 ㅈ같은 점 [6] 차갤러(220.121) 10.29 86 3
10012820 키 큰 새끼들 부러움 [1] 휠작은찐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70 0
10012819 스팅어 팔고 ev3 가면 후회하려나 ?..ㅋㅋㅋ [12] ㅇㅇ(124.216) 10.29 88 0
10012818 솔직히 520i [2] 차갤러(118.235) 10.29 44 0
10012817 타스만 디자인 어떰? ㅇㅇ(211.210) 10.29 37 0
10012816 이거 왤케 애잔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ㅇㅇ(211.234) 10.29 70 0
10012815 독썩 살빠엔 돈 좀 보태서 전손블루가 낫지않음? [1] 차갤러(106.101) 10.29 36 0
10012814 키 컴플렉스는 나이 먹으면서 없어지던데 [6] 차갤러(223.33) 10.29 61 0
10012813 암드 주식 4달러일때 샀던새끼 있었냐? [2] 화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73 0
10012810 i30 레이 둘중에 뭘 포기해야하나... [1] ㅇㅇ(223.39) 10.29 36 0
10012809 내 친구 씨름선출 잇는데 멸치를 부러워함 차갤러(222.118) 10.29 30 0
10012808 키가 작으면 키 수술을 해라 [5] 차갤러(183.91) 10.29 60 0
10012806 오늘자 삼성전자 광고 보고가라 보기좋노 [2] ㅇㅇ(118.235) 10.29 47 0
10012804 요즘 일본에 독일산 디젤 많이 다니던데 [1] 차갤러(182.231) 10.29 18 0
10012803 4천만원대 중고가로 재밌는 차 뭐 있음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86 0
10012802 키가 크면 운전 시비 붙었을 때 부담이 없음 [2] 차갤러(223.33) 10.29 72 0
10012801 부모면 자식 좋은차 사주고 싶지 않냐?ㅋㅋㅋㅋ [20] 차갤러(118.235) 10.29 464 17
10012800 모기 죽일때마다 피 나오네 차갤러(211.234) 10.29 19 0
10012799 개념들 짱깨가 도배했네 [1] ㅇㅇ(112.147) 10.29 18 0
10012798 계혁명 치킨 마싯음?? ㅇㅇ(211.234) 10.29 18 0
10012797 내가 320i를 안사려는 이유 [11] 차갤러(124.62) 10.29 73 0
10012796 타스만 디젤 없는거 개짜치노 ㄹㅇ [2] ㅇㅇ(223.39) 10.29 63 0
10012795 걍 썩차타는새끼들은 여유가없음 ㅇㅇ(211.234) 10.29 36 0
10012794 사람 사는게 월급도 중요한데 고정 캐쉬플로우를 만드는게 좋은거 같아 [9] 호불호 퐁스(211.55) 10.29 69 0
10012793 이나영 근황 [3] ㅇㅇ(112.145) 10.29 90 0
10012792 전기차 볼때 내연기관 잣대로 보면 안됨. [4] ㅇㅇ(211.234) 10.29 55 0
10012791 특이할정도로 주변에 키큰사람있지않는이상 [6] 차갤러(220.73) 10.29 50 0
10012790 이런 차붕이 스펙에 머스탱 2.3텁 한대쯤 들여도 감당가능하냐? [13] 화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64 0
10012789 아N의 장점은 오로지 가격아니냐 [3] ㅇㅇ(223.62) 10.29 34 0
10012788 자국민이 중국에 간첩죄로 구금 당했는데 거짓말한 윤두창 ㅇㅇ(118.235) 10.29 20 1
10012787 좃본 세금때매 경차 산다는 새끼 인증 ㅋㅋ [3] ㅇㅇ(121.137) 10.29 41 0
10012786 이클래스 연비 [4] 씨박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55 0
10012782 하브 사면서 20인치 도대체 왜 쳐넣는거냐? [5] 차갤러(118.235) 10.29 55 0
10012780 지크탑 5000km마다 갈아주면 차갤러(182.231) 10.29 13 0
10012779 한국 부동산은 가격은 나름 괜찮은편임 차갤러(211.234) 10.29 23 0
10012778 차에 관심이 있으니 제네시스를 사는거임 [7] 차갤러(14.38) 10.29 61 0
10012777 420i 타면 [5] 괜찬은삼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53 0
10012776 G80 전기차 디자인지리노 [4] 차갤러(211.58) 10.29 63 0
10012775 거지할부충 6개월 남았다. [2] 차갤러(106.101) 10.29 40 0
10012774 백인<< 눈알 전나 크더라 ㅇㅇ(106.101) 10.29 25 0
10012773 전문직들이 고객한테 제일 빡칠 때가 [4] 차갤러(223.38) 10.29 39 0
10012772 반포주공 가격 미쳤네 ㅋㅋㅋㅋ 차갤러(218.234) 10.29 31 0
10012771 르노는 진짜 과학이네 [4] 차갤러(183.103) 10.29 69 0
10012770 이제 여자들이 170인 시대에서 남자 170대는 어떻게 사냐? [5] 차갤러(223.33) 10.29 44 0
10012769 보겸 구독자 천만이네 ㄷㄷㄷ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63 0
10012768 티구안 1세대 인기있던 이유가 뭐냐 [2] 차갤러(118.33) 10.29 23 0
10012766 르노썩차타는 거지년 인성보소 ㅇㅇ(211.234) 10.29 33 0
10012765 문신있는 년들 결혼은 아니다 차갤러(14.46) 10.29 3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