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칼국수집 다녀옴

돈까스 하나랑 메밀막국수 하나 시켜서 엄마랑 같이 나눠먹음

점심시간엔 항상 웨이팅 있는 곳이고 주말에는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함

우린 5시쯤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음

여긴 칼국수집이지만 사람들이 칼국수보다 돈까스를 더 많이 먹는것 같더라

그만큼 돈까스가 괜찮긴 한데 사실 대단히 맛있다기보단 맛도 괜찮지만 돈까스 큰거 2조각에 11000원이라는 가성비 때문인것 같음

이게 이집에서 인기 많은 돈까스임

샐러드랑 비교하면 양이 그닥 안많아보이는데 저 샐러드가 다른 돈까스가게에서 주는것처럼 양이 적은게 아니라 양 되게 많음

대신 두께는 얇은 편이고 고기도 두껍지 않은 경양식 돈까스임

원래 소스 부어져서 나오는데 저번에 부먹으로 먹으니까 시간 지나고 눅눅해지고 맛없어서 소스 따로 달라고 함

찍먹으로 먹어보니 먹을만은 한데 줄서서 먹을정도의 맛은 절대 아님 ㅋㅋ

칼국수랑 돈까스랑 같이 먹으면 조합이 좋기도 하고 가성비가 워낙 좋으니 줄서가면서 먹는듯

요건 메밀막국수

되게 큰 접시에 나오는데 양 ㅈㄴ 많음 ㅋㅋ

이게 9천원인데 가성비 미쳤긴 함

이것도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아는맛이 무섭다고 국물도 시원하니 괜찮고 야채고명도 많아서 메밀면이랑 같이 먹어주면 맛있긴 함

오늘 날씨 좀 더웠는데 더운날에 먹으니 더 맛있었던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