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치갤러라면
치킨의 살과 튀김옷뿐만이 아니라, 뼈까지 모조리 다 먹어서 종이박스만 남게해야한다.
그게 바로 진정한 치갤러의 정신. 그거슨 치킨의 영혼의 소울과 마인드까지 빨아 나의 정기로 만드는 스킬인것이다.

또한 닭뼈 하나는 냄겨두고 여유가있을때마다 하나하나씩 냉장고에 보관해놔야한다.
그것은 내가 먹은 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써, 2주에 한번씩은 또다른 닭뼈를 넣으며 목초와 유산균,그리고 마늘을 먹인
사료로 크게 제사를 지내야한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치갤러의 제대로된 마인드다.

모두들 이 일을 행할 자신이없다면 치킨을 먹지않는것이 좋다.

나는 이미 닭뼈를 후장에 꼽꼬다니는 진정한 치갤러중 하나다.

모두들 나의 말을 깊게 새겨들어라.

만약 이것들을 행하지않고 치킨을 먹게된다면, 분명히 그 이후로는 항생제가 듬뿍 쳐들어간 삼계용 닭을 아무런 소스없이
대충 썩은 튀김물에 튀긴 치킨을 먹으며 맛잇다고 쪽쪽빨아먹게될것이다.
그리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한꺼번에 쌓여 결국 급성심근경색증과 함께 심부전증이 찾아와 목숨을 위협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