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일주일에 2마리씩 먹던 나는 지금까지 먹은게

kfc 페리카나 맥시칸 교촌 네네 또래오래 둘둘 bhc bbq  보드람 생각나는것만..

안먹어본게 없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치덕후인 나는
 
왠만한 체인점 치킨은 다 먹어본듯 하다.

그 이름을 들은건 20살때였다. 5천원? 6천원?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말도 안되는 가격에 kfc 치킨과 동급이라며 dc 갤러리에는 페이지당 화면에 70%가 부어 치킨의 글로 도배가 돼있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저가격에 저걸 어떻게 라며 부어치킨에 대한 환상이 있었지만. 부어치킨을 지나가다가만 봤지

집앞에는 부어가 없었기에 먹을 기회는 없었다.

(그당시 부어 붐일때 자전거타고 1시간 달려가서 두마리 사고 컴백홈해서 쳐먹던 넘들더 있었지만

그런짓은 하지 않았다.)

그후 군대를 갔다오고 대학생활흘 한 1년후 우연찮게 우리집 앞을 지나가던중 부어치킨을 보았다.!!

하지만 가격은 그 옛날 가격이 아니엇고 8000원이었고, 반반하면 9000원에 무 양념 콜라 하면 딱 10000원 정도 였다.

7분정도 기다리고 치킨을 받고 집에 왔는데

흠.................. 이게 만원짜리인걸 보면

어떻게 보면 싼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참 그래 보였다.

씹으니 튀김이 반이고 고기도 머 그럭저럭 뼈도 까매서 냉동에..

 개점한지 1주일밖에 안되서 머 나쁜건 없고 이것저것 좋았다.

하지만 왠만한 체인점 치킨이 요새 15000인데 콜라주고 양도많고 배달에 쿠폰까지 주니

부어에대한 환상이 와르르르 무너졌다.

아!! 반마리가 4500원이라고 써있는걸 봤다.

부어치킨은 돈없으신 학생분들이 8천원내고 사먹거나

혼자 심심할때 4500원 내고 반마리 먹을꺼면 딱인듯 싶었다 .

(나라면 kfc 스마트초이스 2조각 먹겠음 4조각보다;;)


3줄요약
5년만에 부어치킨 먹었다.
환상이깨졌고 이제 안먹는다.
돈없는데 치킨 먹고 싶으면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