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대로 선양, 다롄, 창춘, 안산(한국의 안산이 아니라 중국요동지방 안산) 입니다.

왜하필 요동과 남만주 4대도시를 올리냐구요?
제 맘입니다.ㅋㅋ
요동과 남만주일대는 옛 고조선 고구려 영토여서인지 몰라도 왠지 모르게 정이 가네요...

그리고 이상하게 보진 마시고 맨마지막지도는 미래의 한국과 일본이었으면 하는
그냥 소시민의 희망사항 정도로 봐주세요............. 그 지도에서 위의 선양 다롄 창춘 안산은
파랗게 동글뱅이를 쳐 놓았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말이죠............

선양 - 중국동북3성(랴오닝 지린 헤이룽장성) 제1의 중심도시로서 인구는 약 600만이다.
최근 1월기온 -8도, 8월기온 24도 정도 되어 옛날의 평양기후 정도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예전엔 1월기온이 -12도)

다롄 - 요동반도최남단의 항구도시로 랴오닝성 제2의 도시로서
인구는 약 250만이다. 4계절기후도 좋다. 최근 1월기온 -2도, 8월기온 24도
정도로 겨울이 서울보다 약간 춥지만 별 차이는 나지 않는다. 다롄은 중국전체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3위로 뽑힐만큼 최근 급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여름철 해수욕 휴양지로도 유명하고, 미인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창춘 - 남만주 최북단의 중심도시로 인구는 약 250만이다.
풍수지리적으로 상당히 좋은 도시라고 한다. 최근 1월기온 -12도, 8월기온 23도 정도 된다.
겨울이 무척 춥지만 옛날 -16도에 비하면 많이 따뜻해 졌다.

안산 - 랴오닝성 제3의 도시이자 공업관광도시로서 인구는 약 150만이다.
안산의 기후는 특히 좋기로 유명한데 4계절 맑은 하늘과 꽃을 볼수 있단다(겨울 제외)...
1월기온 -7도, 8월기온 24도 정도이다. 향후에도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기타 선양의 위성도시인 무순과 창춘에서 100km쯤 동쪽에 그 유명한 지린(길림)도
150만 정도의 대도시고, 번시 단둥 옌지(연길) 랴오위안 하이청 등의 주요도시가 있다.


추신..
위의 4대도시 인구는 확실한건 아니지만 한국의 도시면적에 해당하는
도시권인구(위성도시인구는 제외)가 그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중국의 도시면적은
우리나라 하나의 도에 해당할만큼 넓기 때문에 그 전체를 도시인구로 보아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백과사전에 나온 도시인구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