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토박이] 눈부신 하늘아래 빛나는 중앙공원 - Part.2 (재탕글)

인천토박이 · 2007.09.01 19:14:03

이제 길을 건너 인천 종합 문화예술 회관이 위치해 있는 블럭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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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기 전에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오후 3시 쯤인지라.... 차가 많을 시간대는 절대 아니지만

이 근처는 거의 24시간 내내 차량들러 붐비는 구간이다보니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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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서가 좀 이상하게 꼬여버렸네요....-_-a

길을 건넌다고는 했는데.... 아직 길을 건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공원 근처 건물들의 모습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찌는 듯이 더웠는 진짜 날씨와는 딴판으로, 파랗고 높은 하늘이 정말 시원한 느낌을 주는군요.

물론, 이 사진을 찍은 저는 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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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공원 옆 길입니다.

예술회관 역 사거리를 건너서 공원으로 진입하기 전에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인천 종합문화 예술회관을 북쪽에서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중앙공원 양쪽으로 문예회관 길과 중앙공원 길이 있는데

각각의 도로가 완전한 일방통행을 하지는 않지만(즉 중앙공원을 중앙분리대 처럼) 차선 수를 조정해서 교통량을 분산하는 형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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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올림픽 공원\'입니다.

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인천에 성화가 안치되었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념하여 만든 공원입니다.

중앙공원과는 달리 이곳은 만든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래된\' 공원이지요.

다만 서울이나 부산의 올림픽 공원과는 비교도 안 되게 규모가 작습니다.

인천 종합 문화예술 회관 뒤쪽의 작은 귀퉁이를 차지할 뿐이지요.

그냥 동네마다 있는 쌈지공원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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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에서 남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앞서 Part.1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동네는 완만한 구릉지의 연속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대가 높은 이곳에선 상당히 넓은 전경을 찍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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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의 ㄷㄷㄷ한 포쓰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롯데백화점....

그리고 인천지방경찰청의 전경입니다.

가로수가 비교적 울창하여 어울어져 있어 걷기에는 참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구월동 전경을 시리즈로 올렸을 때에 사진을 찍었던 구도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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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종합 문화예술 회관, 줄여서 그냥 예술회관이라 부르는 곳으로 올라섰습니다.

예술회관의 제2 플로어에서 찍은 남동쪽 전경.

그늘이 져 있는데다가, 화강암 석재의 찬 성질 덕분에 정말 시원했습니다.

하마터면 여기에서 꼼짝없이 주저앉을 뻔 했지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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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종합문화 예술회관 제 2 플로어에서 찍은 대공연장의 전경입니다.

이것도 이젠 지은지 10년이 넘는 고참급 건물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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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2 플로어에서 찍은 주변의 풍경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바로 예술회관 앞마당이지요.

항상 인라인 스케이트나 스케이트 보드 타는 청년들로 붐비는 곳인데

이날은 날이 더워도 좀 더운게 아닌지라 감히 나올 생각을 못한 것 같네요....

아.... 사진을 보기만 해도 찜통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던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군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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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종합 문화예술 회관, 이하 예술회관의 전경을 담아보았습니다.

햇볕이 강렬해서 그런지 허접스런 똑딱이 디카로도 훌륭한 색감이 나오는군요....

제가 날 좋은 날에만 출사를 나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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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서 건물군을 이루고 있는 빌딩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 디테일한 사진을 찍고도 싶었지만.... 더 내려가서 버스터미널 근처 사진까지 찍고 싶었지만....

체력의 한계로 인해 포기....-_-a

여기까지 제가 더운 여름날 고생하며 두 발로 돌아다닌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재정상태의 열악함 때문에 자꾸 오작동이 나는 싸구려 똑딱이 디카로 찍긴 했지만

날씨가 워낙 좋아 괜찮은 사진들을 여럿 건진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요즘 제가 사진을 잘 안 찍으러 다녀서

인천 사진이 제대로 올라오는 것이 없어서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로써 인천의 풍광을 담은 사진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면 저는 그것으로 뿌듯하지요....^^

P.S: 도시간의 분란을 조장하거나....

ㅉㅈㅇ들의 발악성 댓글은 발견 즉시 살포시 삭제해드립니다.

싸우지 말고 모두들 릴렉스~ 하자는 의미에서 궂이 예전에 올렸었던 사진을 다시 끄집어내 올려봅니다....^^;;

그리고 사진 올렸던 시간이 좀 애매해서 그런지 못 보신 분들도 꽤 되신 것 같구요.

도갤에서 보기 힘든(....-_-;;) 인천 사진으로 모두들 즐거운 도갤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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