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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침몰, 교통사고, 6천여가구 정전 등 피해 속출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6일 오후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도 교통사고와 선박침몰로 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강풍으로 도서지역 6천여가구가 정전 되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10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 도림사 앞 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최모(19)씨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께 전남 장성군 남면 국도 1호선에서 박모(39)씨가 운전하던 택시와 이모(32)씨가 운전하던 1.8t 트럭이 충돌해 박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후 3시40분에는 전남 신안군 불무기도 남동쪽 2.6㎞ 해상에서 목포 선적 안강망어선 607 대운호가 높은 파도로 침몰, 선원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사망했다.
강풍으로 인해 송전시설이 고장나면서 고흥과 완도지역 주택 수천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이날 오후 2시50분 전남 고흥군 금일도와 완도군 생일도 등 남해안 도서지역 4천6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2시간여만에 2천600여가구만 전기공급이 재개됐다.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자수리와 서천리에서도 이날 오후 3시께 1천62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동구 무등산 늦재-장불재 구간 2.5㎞ 등산로도 유실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은 현재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초속 20m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8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16일 새벽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완도가 205mm로 최고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여수 155.5mm, 목포 92mm, 고흥 87mm, 광주 40.5m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내륙지방에 상륙하면서 많은 피해가 날 것으로 우려하고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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