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상권규모 (의류점 400개,게임방 70개,일반음식점 600개,노래방 100개)

ㄲㄲㄲ(211.207) 2007.09.19 1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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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앞에 \'명물거리\' 보행자 중심 문화거리 15곳 조성
상반기 4곳 공사

부산대 앞 거리가 보행자 중심의 \'대학로 명물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나무가 어우러진 쉼터가 조성되고 차 없는 거리가 만들어지며 각종 조형물과 안내판,의자가 새롭게 들어선다.

부산 금정구청은 부산의 10대 명물거리인 부산대 앞 거리를 특성화된 문화거리로 조성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명물거리 대상은 모두 15개 거리 3천665m로 모든 구간의 정비를 위해서는 119억원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금정구청은 우선 시비 20억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중 금강로,강변3로,만남길,만남4길 등 4개 거리(총 길이 1천380m)에 대한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구청은 특히 지하철 부산대역과 가까운 강변3로에 소규모 공연 공간을 만들고 벤치와 갖가지 나무로 이뤄진 쉼터광장을 조성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명물거리 조성은 침체된 지역 상권의 부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산대 주변에는 의류점 400개,게임방 70개,일반음식점 600개,노래방 100개 등이 영업 중이다.

부산대학 앞 상가번영회 김임국(64) 회장은 "명물거리 조성으로 여유롭게 걸으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만들어져 부산대 앞 상권이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금정구청은 명물거리 청사진이 담긴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25일 가질 예정이다. 이현정기자 yourfoot@
/ 입력시간: 2007. 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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