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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주)팬스타라인닷컴과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도입 및 크루즈 터미널 설치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 체결 내용은 크루즈터미널 부지 알선 및 외국인 투자 유치와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것.
크루즈 운항계획은 용호만 매립지 신설부두를 모항으로 내년 1월부터 선박규모 1만톤급(정원 700명, 선박가격 300억원, 연회장·수영장등 구비)인 크루즈를 부산~완도, 부산~완도~제주 등을 3박4일 동안 운항하는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등의 정착으로 크루즈 이용객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부산 내륙의 다른 관광상품과 연계해 나갈 경우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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