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심~지천 4차 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 기획예산처가 시행한 대구 4차 외곽순환고속도로(안심~지천) 건설사업의 예
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비율이 1.14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
혔다.

이 구간은 안심~서변동~읍내동~지천 폭 35m(4차로), 연장 23.9km로 사업비 7912억 원이 투입된
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이며 내년 중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2009년 기본설계, 2010년
부터 2012년까지 실시설계를 한 후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 및 대구포항고속도로와 연계해 혁신도시 건설, 산업단지조성,
택지개발사업, 테크노폴리스 조성 신규발생 교통수요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대구도심과 외곽을 연
결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이를 통해 물류비용 감축, 통행시간 절감, 교통사고 감소, 쾌적성 증가 등 직접 효과와 함께 환
경비용 절감, 지역개발증대, 시장권 확대, 지역산업구조개선 등의 간접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
된다.

대구시는 4차 순환도로 총 연장 64.68km 가운데 현재 시공 중인 상인~범물 도로와 이번 안심~지
천 구간이 건설되면 총 연장의 80%인 51.98km의 구간이 건설되며, 나머지 성서~지천 12.7km 구
간 건설추진 계획도 향후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 순환도로
다른건 몰라도 대구가 진짜 도로하나는 짜임새있게 잘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