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주관적인 느낌이니까 여기에 대고 왈가왈부하지 마시길... 저 쫌 소심한 성격이라...ㅎ

부산 살면서 서울에 자주 가보거든요...

일단, 서울 가면 문화시설이 풍부합니다.... 단적인 예로, 서점같은 경우...부산의 향토서점인 동보

서적이나 영광도서도 꽤 큰 서점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의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종로서적, 코엑스

몰의 반디앤루니스... 하나같이 큰 규모에 좋은 시설, 많은 도서수... 정말 좋더라구요...

또 대학로의 연극문화라든지 거리공연, 홍대근처의 클럽문화 같은건 정말 좋아보이더라는...

각종 공연문화, 연극, 콘서트, 거리공연등이 제일 부러운 점중에 하나구요...

또, 좀 유치하긴 하지만 제대로 된 놀이공원이 부산엔 없는데, 서울의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정말 좋아요... 부산에선 거의 양산까지 가거나, 아니면 대구 우방까지 올라가야죠...

솔직히 다른 건, 부산에도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 되죠...

서울가서 안좋았던 점은...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사람들 밀어댈때 약간의 현기증과 더불어 우울

증(?) 비슷한 감정이 생긴다는거 정도랄까...ㅋㅋ  2호선과 환승역의 그 혼잡함이란...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경쟁하듯이 생활하는듯, 조금 여유없어 보인다는거...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요..ㅋㅋ  그리고 빈부격차로 인한 계층간의 위화감도 상당한듯 해요... 강남과 강북사이의 차이도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돈많은 사람들이 살기엔 서울이 최고죠... 문화시설 풍부하고...

하지만, 부산만이 가진 독특한 면도 좋습니다... 특히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바다가 있

다는거...

주절주절 잡소리였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