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영남 도시 주도권이란 글 보고 나도 호남도시의 주도권이란 글 하나 올려본다.
사진 위는 전주야경, 아래는 광주야경

호남지방에서 전주 광주 나주 남원 4개 도시가 가장 오래돤 도시고 역사성일 띈 도시라고
볼수있다.

전주는 후백제의 수도이기도 하고 고려, 조선때까지만 해도 호남지방 최고 인구와
행정 중심지였지만 일제시대부터 호남선이 전주를 비켜나가고 전라도가 남북도로
나누어지면서 행정력 감소, 교통소외등으로 지금은 호남지방 2인자로 밀려났다.
하지만 신라 이후로 완산주, 후백제 수도, 고려때 전라도 중심지. 조선 왕조 본가와 전주부,
전라감영이 있는 도시로 호남지방에선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문화적 전통성이 있는 도시이다.
 전북의 교통 중심지는 익산에게 내주고 다른 도와 달리 많은 관공서를 익산에 내주었지만
전북 전체적으로 중앙에 위치해 있고 역사적 전통성으로 인해 전북 제 1의 도시이다.

광주는 나주와 더불어 전남에서 번갈아가며 수권을 차지하였던 도시이다.
백제 무진주, 통일신라 무주, 후백제 초기수도등 영광의 자리를 하였으나 고려시대부터
나주에 밀려났고 조선때는 광주목의 자리를 차지하였으나 나주의 영향력 확대로 실영향력은
더 감소하게 되었다. 그러다 일제시대부터 전남의 행정중심지로 발돋음하기 시작하다
마침내 호남지방 유일의 광역시(직할시)로 승격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주나 나주에 비해 역사문물이 적고 호남선이 비켜나가 최근까지 문제가
되고있다.

나주는 마한의 고분군이 있을정도로 번창했던 도시이다. 통일신라때는 나주에 군사도시인 미다부리정이 설치되기도 했고 고려시대에는 호남지방에선 유일하게 고려 왕건을 도와 왕건이 통일하자
같이 번창하게 되었다. 고려시대 나주는 전주와 더불어 유일하게 나주목이었고 조선시대에는
영향력이 더욱 커져 낙안(순천 지방)까지 관할하여 전남의 수권도시로 발돋음하게된다.
그리고 전라도 5군영중 하나인 나주 우영이 있어 삼별초 백제부흥운동, 동학농민운동등의
사건에도 전라도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중앙정부에 협조를 하고 모두 물리치기도 한다.
하지만 일제시대 민비시해사건과 단발령에 반대해 관찰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도청이
나주에서 광주로 옮겨가고 쇠태하게된다. 일제시대에는 나주 영산포까지 뱃길이 오고
호남선이 지나가 교통 물류 중심지 기능은 여전하였으나 뱃길이 끊기자 그 기능도 줄어들고
몰락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 혁신도시가 나주로 오고 광주와 도청이 있는 목포 중간에
위치해 발전이 예상된다.

남원은 통일신라시대 남원경이 있었던 도시로 호남 동부지방의 수권도시이다.
하지만 고려시대부터 남원도호부로 격하되다 조선시대 대도호부로 되어 전라좌영이 들어서고
남원의 위치가 약간 상승하게 된다. (춘향전이 이시대)
위치는 인근 순천보다 낮았지만 군사 중심지이고 인근에 다른 도시가 없었기 때문에
실질 영향력은 더 컸고 고종 말기에는 전라도는 전주부, 나주부, 남원부, 제주부로 나눌때
남원부의 중심지가 되어 행정 중심지가 되었으나 곧 부가 폐지되고 전라북도로 편입되어
오늘날 소도시에 머무르게 된다.

순천은 신라시대 승평군으로 불리다가 고려때 왕건과의 인연으로 승주목이 되고(나중에 상실) 조선때도 목의 지위를 유지하며 도호부가 위치해 전남 동부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조선말에 남원에 수권자리를 내주기도 하였으나 전라선과 경전선이 만나는 철도중심지로 발전하면서 현재까지 전남 동부의 중심지 자리를 놓치고 있진 않다.
하지만 여수의 성장으로 도시 규모에서 밀리기 시작하여 영향력은 감소.

이밖에 도시.
익산 - 듣보잡이었다가 일제시대 철도 중심지로 발전 (전북의 교통 중심지)
군산 - 듣보잡이었다 쌀 수탈 항만 기지로 발전 (전북 최대 항만도시)
목포 - 군산과 비슷하게 일제시대 항만도시로 발전, 도청이 옆으로 이전해 발전가능성 높음
여수 - 전라 좌수영이 있던 도시였으나 조그만 도시였음 (전남 최대도시)
광양 - 최근까지 듣보자이었다가 제철소로 발전
정읍 - 인근 고부에 밀리는 도시였으나 호남선이 지나면서 발전
김제 - 농촌 중심도시

시대별 순위

마한 (나주> 기타 나머지)
백제 (잘 모름, 사료 미비)
신라 (남원>광주>전주>나주)
후삼국(전주>광주=나주>남원)
고려 (전주>나주>순천>광주=남원) 고려시대 광주가 더 컸다는 사람 있는데 나주가 더 컸음
조선 (전주>나주>순천>남원>광주)
일제시대 (전주>=광주=목포=>군산>나주>익산>순천>기타)
현재 (광주>>전주>>익산>여수>목포>순천=>군산>광양>기타 나머지)
 
미래 (광주>>전주>>목포>익산>여수>군산>순천>나주=광양>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