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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힐스테이트가 망한 진짜 이유 -_-;

풍갤(218.39) 2007.10.20 01:40:31
조회 2743 추천 0 댓글 0



















[강원]<3보> "잃어버린 땅 137㎡, ‘대지’로 돌려 달라"
시행사·시공사, 가구당 26만원부터 45만원 반환 통보
홍제힐스테이트 임시대책위 입주자에 반발 안내문 발송
2007-08-27 09:23:22휴대폰전송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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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민과 마찰을 야기하고 있는 홍제힐스테이트 아파트 전경 ⓒ 전선구

강릉 홍제동 홍제힐스테이트 아파트 임시대책위(가칭)는 분양측량과 확정측량간에 발생한 137㎡가 없어졌다며, 이를 대지로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행사 J건설은 각 세대별로 분양금 정산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확정측량에서 발생한 137㎡에 대해 현금으로 반환하며 세대당 26만원에서 45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였다.

이에 임시대책위(가칭)는 “반환이 아니라 환급하는 것이며, 현금 환급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대지로 환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지 문제는 분양 시 시행사 J건설이 27,619㎡를 분양했지만 지난 6월 지적공사의 확정측량에서 27,482㎡로 대지면적 중 137㎡가 공부상에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면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시공사 H건설 관계자는 “문제의 137㎡에 대해서는 입주자에게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고, 입주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면서 지불에 대한 방법이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임시대책위(가칭)는 “시행사와 시공사가 입주 초 어수선함을 틈타 면죄부를 받으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미 비싼 가격에 분양하고 이제 와서 사과 한 마디나 정산 방식에 대한 설명도 없이 자기들 방식대로 환산하고 끝내려고 하는 것은 입주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임시대책위(가칭)도 심히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임시대책위(가칭)는 “시행사로부터 푼돈 몇 푼 받기 보다는 137㎡의 땅으로 돌려 받아야 한다”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입주자 김모씨(59)는 "시행사와 시공사가 아파트 관리부분을 타 회사에 넘기고 철수하면 입주자는 권리 주장이 곤란하기 때문에 현재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들은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제힐스테이트는 현재 입주자 수가 법정 가구 수인 50%에 미치지 못해 입주자협의회 결성이 안되고 있는 실정으로 입주자 권익을 대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원] <2보> 홍제힐스테이트 ‘우회도로 없다’ 사기분양 주장
강릉시, "현행법상 연결할 수 없다"
입주자, "현대측 분양시 ‘개설된다’ 설명했다"
현대측 - 승인된 도로 아닌 계획도로 입장 전환
2007-08-02 10:52:59휴대폰전송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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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에 나타난 우회도로가 실제는 없다´며 사기분양 아니야는 주장이 있다. ⓒ전선구

지난달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강릉홍제힐스테이트아파트 터미널 방향 우회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입주자들이 사기분양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입주자 김 모씨는 “현대측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7번국도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도로가 개설된다고 설명했다”고 주장하며 “입주 후 우회도로가 없어 사기분양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입주 후 현재까지 우회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출퇴근시 푸르지오아파트 및 인근 주민들이 좁은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지체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있다며 대책 및 해결을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측은 승인된 도로가 아니라 계획도로라고 한 발 물러서며, 강릉시의 승인이 있어야 우회도로를 개설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현행법상 기존도로와 우회도로를 연결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현재 관련 사업을 검코하고 있다고 밝혀 사실 불가능한 방향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편이 가중되면서 입주자 임시대책위는 강릉시의회에 도로개설에 대한 서한문 및 질의서를 전달하고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심영섭 시의장은 집행부에 사실확인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입주자 김 모씨는 “시가 사업승인 과정의 교통영향평가에 대해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담당 공무원을 질책했다.

입주자들의 호소 및 주장

존경하는 심영섭 의장님께 바랍니다.

저희들은 강릉시 홍제동 1007번지 홍제힐스테이트아파트에 새로이 입주한 홍제동민입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오늘 동민(洞民)을 위하여 특별히 시간을 할애(割愛)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드리며 평소 존경하는 의장님을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동민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저희는 단지 내 입주자 임시대책위 자격으로 의장님을 만나 뵙고자 한 것은 다름 아닌 홍제힐스테이트아파트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우회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거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어 이를 조기(早期)에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지난 6월 30일 홍제힐스테이트아파트(강릉시 홍제동 1007번지 소재)가 준공되어 7개동 493가구(약1,500명 이상)는 07월 01일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35%가 입주 완료한 상태이며 아마 말경에는 50%이상 입주하리라고 저희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분양 당시 현대측(시공사)은 홍제힐스테이트아파트의 우회도로가 터미널 방향(7번국도에서 터미널방향)으로 개설된다고 설명하였기에 입주민들은 우회도로가 연결되는 것으로 믿고 있었으나, 저희가 막상 입주하고 보니 사실은 승인된 도로가 아니고 계획도로라고 한발 물러서는 태도로 강릉시의 승인이 있어야 우회도로를 개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측에서는 분양 당시의 말과 지금의 말이 다르니 입주자로서는 참으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현재 입주민들은 가까운 길을 열지도 못한 채 먼 길로 돌아다녀야 하는 상당한 불편을 겪는 참으로 딱한 실정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생각 끝에 저희 입주자 임시대책위에서는 강릉시에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는 자칫 입주 초기부터 이기주의 집단으로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어 결국 이 지역을 위하여 헌신봉사(獻身奉仕)하시는 지역구 의원님이신 의장님을 찾아뵙고 정중히 말씀드림이 옳은 순서라고 판단되어 대책위 모두는 신선한 미래를 열고자 하는 열정으로 한걸음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살피건대 홍제힐스테이트아파트는 홍제동과 교동을 잇는 중심축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즈음 선진행정을 추구한다는 강릉시는 우회도로 개설과 관련하여 인근지역과 교통(交通)의 제역할 등을 충분한 분석을 통하여 사업승인을 하였겠지만 만에 하나 준공승인까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점이 발견된다면 향후 강릉시는 상당한 책임을 져야할 것 같습니다.

우회도로 개설에 대하여 당초 현대측(시공사)에서는 강릉시로부터 우회도로 개설이 된다고 하여 일부 땅을 도로로 편입하여 강릉시에 기부채납을 취했고, 그에 따른 도로설계(첨부물 참조)를 하였다고 하는데 이제 와서 되는 것인지 안 되는 것인지 현대측은 강릉시의 바른 답변을 얻지 못해 횡설수설로 일관하고 있어 입주민 모두는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저희 대책위는 사전에 좋은 조언을 얻을까 하여 시정운영(市政運營)에 공사다망(公私多忙)하신 줄 알면서도 대책위 이름으로 찾아뵙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아울러 저희들에게 정도(正道)로 가는 방향을 일러주신다면 기꺼이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2007년 07월 26일
입주자 임시대책위 일동 드림.

“우회도로 개설과 우리의 입장”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인간답게 살 권리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홍제힐스테이트아파트 전체 입주자는 입주로 인한 폭팔적인 차량증가로부터 주변의 교통량이 폭주함에 따라 기존 도로(대우푸르지오→터미널오거리)만으로는 도로여건이 너무나 협소하여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히 요구되는 바, 임시대책위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提示) 하고자 합니다.

1. 홍제힐스테이트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을 기하여 출ㆍ퇴근 시 최소 500여대(표1-1참조)의 입주민 차량과 기존차량이 일시적으로 같은 시간대에 움직임에 따라 인근 지역과 접한 곳(오렌지마트 5거리, 홍제동사 옆)에는 교통 체증으로 결국 내곡과 터미널,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혼잡으로 인근 주민 모두는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2. 벌써부터 이로 인하여 강릉초등학교와 강릉여중, 관동중학교, 내곡초등학교에 학생을 둔 인근 가정의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등ㆍ하교길의 교통혼잡과 인도부분의 협소로 인하여 자칫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되지 않을까 하여 전전긍긍(戰戰兢兢) 위험함을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3. 만일 우회도로가 개설된다면 교통량이 분산되어 각 동(洞)간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내곡동과 교동 터미널, 교동택지를 잇는 학교길 및 직장 출ㆍ퇴근의 접근성 용이하고, 장차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노선 확장(擴張)으로 교통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자가용의 제한적 운행으로 인하여 도심교통이 한결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되며,

4. 또한 새롭게 홍제동을 기점으로 하는 남북축(내곡동→홍제동→교동)과 동서축(옥천동→홍제동→성산면)을 잇는 교통불편이 동시에 해소되는 교통망 형성 및 나아가 중앙시장 이용 등의 활성화와 주변생활권과 인근지역간 상호 교류확대가 용이해 질 것이라 전망됩니다.

5.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강릉시는 우회도로 개설에 대하여 사업승인 초부터 현재까지 현대측(시공사)과 사전에 어떤 협의가 있었고, 우회도로는 왜서 개설할 수 없는지, 또 다른 방법은 검토된 바 없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6. 저희 입주자의 또 다른 대안(代案)으로 이미 7번국도의 내곡동(관동대)과 노암동간 도로처럼 이곳도 임당동에서 홍제동을 잇는 중심도로와 바로 7번국도(시청→노암동)로 연결함은 어떨는지 함께 제시(提示)하여 보면서 좋은 방법으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우리의 입장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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