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전국 6대 광역시 중 부산지역 가로수 식재량이 가장 부족하고 생장 또한 불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시내 가로수 식재량은 km당 42.9그루로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구가 73.7그루로 가장 많았고, 광주 72.4그루, 울산 70.5그루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간 가로수 식재량도 부산은 4219그루로 울산 1만1711그루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장이 불량한 가로수가 15%에 달해 가로수 식재와 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발전연구원은 도시계획이나 도로계획을 세우거나 각종 도로시설물을 설치할 때 조경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녹지사업소나 시설관리공단 같은 전문 기관에 가로수 관리를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부산시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 조례에서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세워지지 않고 있어 조속한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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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올아~대구랑 울산이랑 가로수 별 차이 없거든^^
대구가 많기야 많지만 대구만큼 울산도 별차이 없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