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dec.06]

Height: 818m
Floors: 162
Use: Mixed (hotel, res and office)
Architect: SOM
Developer: Emaar

http://www.secc.co.kr/

http://www.som.com/

http://www.burjdubai.com/

지난 98년 말레이시아에서 452m 높이의 KLCC 빌딩을 준공하며 세계 최고층 기록을 세웠던 삼성은 2004년 대만 TFC 101 빌딩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층 세계 기록을 경신하게 돼 이로서 삼성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과의 초고층 기술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가고 있다.
버즈두바이의 발주처인 이마르(Emaar)社는 정부의 지분이 40%에 달하는 UAE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이며 주로 정부의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다. 두바이 정부가 총사업비 260억 달러를 투입하는 ‘글로벌 두바이’ 5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버즈두바이는 ‘두바이 성공신화’의 가장 큰 상징이 될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다.
버즈두바이는 두바이 고유의 사막 꽃을 형상화했으며 이슬람 건축 양식을 접목시킨 독특한 나선형 외관으로 이달 초 영국의 더타임스가 선정한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축물’에 포함될 정도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하늘로 뻗은 꼭대기 첨탑은 세계로 뻗어 가는 두바이 경제를 상징하고 있어 두바이 왕실에서도 특별한 애착을 보이며 공사 전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삼성건설이 리딩社가 돼 벨기에 베식스(Besix)와 현지 아랍텍 (Arabtec)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공사 중인 버즈두바이는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의 혼합구조형식으로 지어지고 있다.
이 건물은 삼성건설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투입됐으며 이미 세계 최고 기록을 갱신한 다이렉트 펌핑 기술과 GPS를 이용한 건물의 수평 수직오차를 최소화시키는 최첨단 공법 등을 동원하여 시공 중이다.
특히 진도 7.0 이상의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에다 해안가의 초속 36m의 강한 바람에도 끄떡없는 건물로 공사 중이며, 2009년 상반기 160층 이상, 높이 800m 이상으로 준공 예정이다. 정확한 층수와 높이는 발주처의 요청으로 미공개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타워와 대만 TFC 101 빌딩에 이어 세계 최고층인 버즈두바이를 공사 중인 삼성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3개의 마천루 공사에 모두 참여함으로서 국제적으로 초고층분야 ‘톱-클래스’ 입지를 확보했다. 향후 2010년까지 50조원 규모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초고층 건설시장과 중동지역 건설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김경준 버즈두바이 현장소장은 “초고층 양중기술, 첨탑 리프트업 공법, 고강도 콘크리트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층당 3일 공기로 진행되는 버즈두바이 공사 진행은 순조로울 것”이라며 “2009년 준공 때까지 한국인의 손으로 세계 건축사에 큰 이정표를 세우는 공사라는 생각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건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삼성은 버즈두바이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반영, 버즈두바이 건축 및 두바이의 문화 등에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는 싸이버홍보관 (www.burjdubaisamsung.co.kr)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Taipei Financial Center 101

8 Sung-Chih Road, Hsin-Yi District
Taipei Taiwan
http://www.tfc101.com.tw/

Architect : C.Y. Lee & Partners

http://www.cylee.com/

1. 대만 수도 타이베이 있는 타이페이 101빌딩은 높이 508m로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452m)보다 56m나 높다. ‘101빌딩’은 101층 건물이라 붙은 별칭이며, 정식 이름은 타이베이금융센터(臺北金融大樓)이다.
일본 건설회사와 타이완 건설회사가 공동으로 시공하였고, 우리나라 삼성건설에서 마감공사을 맡아 시공했다, 대만의 주요 은행, 보험사와 증권거래소 등이 공동투자한  타이베이금융센터컨소시엄이 17억만달러(약 2조억원)의 공사비용을 들 여 대지 9159평, 연면적 10만8200평 규모로 지난 1999년부터 건 립되기 시작한 101빌딩은 9층부터 84층까지는 일반 사무실로 사 용되며, 92층 이상은 통신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2. 508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60.48km/h) 보유
도시바가 제작한 최고속 엘리베이터 2대는 앞으로 관광객들을 태우고 1층에서 관람대가 있는 89층까지 시속 60㎞(분당 1010m)로 움직여 37초만에 도착한다. 이는 경쟁사인 미쓰비시가 일본 요코하마(橫浜)의 70층 ‘랜드마크 타워’에 지난 1993년 설치한 기존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의 시속 45㎞ 보다 무려 33%나 빠른 것이다. 타이완금융센터 빌딩은 일명 101 빌딩으로도 불리며 이번에 세계 최고속으로 인정받은 2대를 포함해 모두 61대의 엘리베이터와 50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Petronas Twin Tower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