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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3대메이져 다 들어오게 생겼네...어떻게라도 막았으면 좋겠음

대구올림픽(211.60) 2008.01.29 17:39:53
조회 406 추천 0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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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이어 현대·신세계 등 수도권 3대 메이저 백화점들이 모두 대구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지
면서 지역에서는 유통대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덩달아 역외 업체의 대구 공략이 가속화하는 과정
에서 유통시장에서마저 \'토종 기업\'이 무너진다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은 물론, 지역 본사 기업
의 감소 현상으로 인해 대구·경북 경제의 \'체질 허약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도 커진다.


◆역외 업체의 공략


현대백화점은 \'대구 중구 계산동에 복합쇼핑몰을 지어 대구에 진출할 예정\'이라는 보도와 관련, 증
권선물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뒤 28일 오후 공시를 내고 "사업성 여부를 적극 검토중
에 있으나 현재로서는 구체적 사항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 공시를 통해 대구 중구 계산동 진출을 전면 부인하지 않고 \'미확정\'이라고 답
변, 사실상 상당 부분 진출 논의가 되어왔음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은 이미 이사회에
서 계산동 부지 매입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으로 할것인지, 할인점으로 할것인지\' 등의 유통점 형태, 수익 예상 규모
등 구체적 출점 계획을 짜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으며 늦어도 7월28일까지 재공시를 통해 계획 확
정 여부를 알리겠다고 했다.


현대백화점 한 관계자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구 중구 계산동 부지가 너무 좋아 일단 사업 추진
에 대해 긍정적 시각이 많다."고 언급, 사실상 현대백화점의 대구 진출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측은 의사결정이 빨라진다면 진출 확정을 알리는 공시일정도 앞당겨질 것이라
고 했다.


현대백화점의 진출설이 나도는 부지는 대구 중구 계산동 동아쇼핑 옆 현재의 떡골목 부근 1만 3천
여㎡ 땅이다. 현대가 백화점을 이 곳에 짓는다면 영업면적은 4만 9천500㎡(1만5천평)에 이르러 대
구시내에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인·허가 등을 거쳐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인
2010년 하반기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대구점\' 출점을 위한 부지확보에 나섰다.


◆지역 백화점 반응


지역 백화점 관계자들은 "올 것이 왔다."며 메이저 업체의 대구 입성을 일단 기정사실화하는 분위
기다. 그러나 지역 백화점 CEO들은 지역 경제의 건강성을 위해서는 지역 유통업체가 절대 무너져
서는 안되며 지방정부가 역외 메이저 업체들의 \'무혈 입성\'을 절대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입장.

구정모 대구백화점 대표는 "백화점·할인점 등 역외 업체가 대구에 진출한 이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등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았다."며 "수도권에서 온 백화점들을 들여다보면 갤러리·음악공
연장 등 제대로된 문화시설 하나 없이 오직 장사에만 열을 올린다는 점을 지역민들이 알아야 한
다."고 했다.


구 대표는 "대구백화점은 내부 유보를 통해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할 재원을 마련해두고 있는 만
큼 쉽게 안방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대구백화점과 손을 잡고 새로운 사업을 하자는 외부 제
안도 있고 다른 투자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이인중 화성산업·동아백화점 회장은 "현대백화점이 들어온다면 동아쇼핑 바로 옆인데 장점과 단점
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상권의 중심이 반월당으로 이동하는 호기도 될 수 있고, 메이저 업체의
진출로 동아백화점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현재 부지 매입이 덜 끝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외지 업체가 지역에 들어온다는 것은 역
기능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이미 여러 외지업체의 사례에서 증명됐다."며 "지방정부는
도시계획 수립이나 교통영향평가 등 지방정부의 권한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03년 대구에 들어온 롯데백화점도 28일 현대백화점의 공시와 관련, 본사에서 대구점으로
이날 \'진위파악\' 지시가 내려오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롯데 측은 "대구의 유통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며 "이런 사정을 잘 아는 대구시가 추가적인 역외업체의 입점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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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대구 범어네거리 입점 검토

현대백화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도 대구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 향후 지역 유통업계의 판
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성구 범어 네거리 인근에 대구점 부지 확보 작업에 들어갔으
며 지난 12월 유력 대상 부지 한 곳을 선정해 내부 타당성 검토를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이 매입을 추진중인 부지는 범어 네거리 동남 편으로 대상 부지 면적은 1만5천㎡ 정
도며 지난 2006년부터 B시행사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을 위해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곳이
다.


B시행사 측 관계자는 "백화점 관계자들이 현지에 내려와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끝냈으
며 현재 내부적으로 결재를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월 중 부지 매입에 대한 최종 결
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구 반월당 동아쇼핑 옆 부지 1만2천㎡ 을 매입한 현대백화점에 이어 신세계 백화점까지 진출이
확정되면 대구는 국내백화점 업계의 빅3가 모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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