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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국문 대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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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장관은 몇일 전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을 발표함

국가 간 무역분쟁의 심화로 글로벌 물류시장은 급격히 재편되고 있으며, 중동분쟁으로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승 등 공급망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음

이같은 해운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국의 대형 항만들은 터미널을 대형화하고 스마트항만 구축과 항만의 친환경화를 통해 글로벌 선사 유치에 힘쓰고 있음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76.8%를 처리하며, 환적물동량의 97%를 처리하는 항만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환적물동량 세계 2위의 위상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부산항은 다수 터미널 운영사가 항만을 소규모로 운영하기에 동일항만 내 타부두로의 환적(ITT)이 발생하면서 2023년 기준 551억의 추가 물류비가 낭비되고 있고, 선석 관리에 있어서도 비효율이 존재함

이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항의 위상을 TOP3로 공고히 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을 마련하게 된 것임

(현재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에서 항만인프라를 종합해 발표하는 순위에서 1위 상하이, 2위 닝보, 3위 싱가포르, 4위 부산)

1. 글로벌 허브, 스마트 메가포트 조성

1) 메가포트

- 2045년까지 진해신항(기존 부산항 부산신항 서쪽에 추가건설)을 2단계에 걸쳐 구축

-> 환적 1위의 싱가포르가 건설중인 TUAS 항만과 동일한 66개 선석을 확보

- 3만 TEU 규모 선박 접안이 가능하도록 선석을 조성, 항만 수심은 23m로 조성

- 기존 부두 대비 야드 면적을 1.5배 확대해 물류대란 대응력 확보

2) 운영체계

- 9선석 이상 운영하는 Mega Operator 체계 도입을 위해 진해신항 1단계 9선석은 단일 운영사에 맡길 예정

3) 첨단항만

-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2032년까지 25%, 2050년까지 100%로 증대

- 자동화시설과 함께 AI,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지능화 항만 조성

(현재도 부산신항 2-5단계는 자동화 운영중)



2. 항만물류 네트워크 강화
1) 해외거점
- 글로벌 주요 공급망 거점에 공동 물류센터 확대(5개 -> 16개)
- 부산항과 연계된 미국 주요 항만의 지분과 운영권 확보 추진
- 우리 기업의 해외 물류자산 투자를 지원하는 펀드 조성

2) 배후단지
- 축구장 500개 규모의 배후단지 신규 개발해 항만물동량 및 부가가치 창출, 내륙부지 등 추가지정 검토

3) 육해공연계
- 항공 : 가덕도신공항 <-> 부산항 간 Sea&Air 복합물류 활성화 위한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 육상 : 비상시 컨테이너부두 지원을 위한 ICD 등 내륙물류기지 운영
- 해상 : 마산항 등 인접항만과 연계한 통합 항만서비스 제공


3. 항만산업 생태계 마련

1) 장비산업
- 하역장비 국내 제작기술 확보 및 광양항 테스트베드로 기술 검증
- 국산 하역장비 제작장 지원, 진해신항에 국산 장비 도입

2) 녹색항만
- 노후화된 항만 하역장비(경유, LNG 사용)는 전기로 구동하는 신규 하역장비로 전환 지원
-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조성, LNG 인프라 확대, 신규연료 사업성 확보로 벙커링 산업 육성

3) 건설/관리
- 설계기준 강화 등 중장기 지반침하 대응 강화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접목한 첨단 항만관리 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