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화자는 서울이나 수원, 경주도 잠깐이지만 살아봤음을 밝힘
달서구(이곡동)- 고향? 이라 그런진 몰라도 되게 편하고 자연 친화적임. 인프라도 꽤 좋음 ㅇㅇ 학원도 무난하게 나쁘지 않음. 공포자들이라면 여기가 잘 맞을 거임. 다만 서울 강남급몰에서 하는 쇼핑? 이나 맛집 찾아다니는 그런거 좋아하면 추천 할건 못됌. 대신 학생이라 돈 부족하면 물가 싸니 좋음.

중구(현 거주지, 동인동)-시내(동성로)근처 거주 하는데 낙후된 곳은 심하게 낙후 됐고(200x년대생이지만 낙후 된곳은 뭐 1970년대 급임)번화가는 진짜 번화가임(수원, 서울 번화가에서 조금 낮은 정도). 대구 오덕, 씹덕들의 만남의 광장(왜냐고? 굿즈샵이리던가 메이드 카페나 뭐 쨋든 씹덕 스러운건 다 중구에 밀집 되어 있거든)+도를 아시나요였나 그런거 진짜 많음. 포교 당하지 않게 조심하길.

수성구(범어동)-이건 사바사겠지만 하나만 말하자면 학생(특히 중고딩)애들 싸가지 뒤1진 급임. 내 동생 수성구 학교 다녔는데 애들이 졸1라 깔보면서 그게 점수냐 ㅇㅈㄹ 함. 부자 동네인건 맞는데 거기에 자부심이라도 있는건지.. 인프라는 갑임 ㅇㅇ 학원이 진짜 잘 되어 있음. ’잘 가르친다‘의 정석 같은 느낌임. 예체능이라도 준비 할거면 이쪽 오셈. 나도 예체능인데 여기 학원이 최고임

서구(비산동)-거주 할건 아니고 곧 이쪽 학교로 전학 갈거라 좀 둘러 봤는데 진짜 할 말을 아낀다... 비산동에 있는 학교인데 대구인들이라면 비산동 한번만 가 봐라 (뭔 의미냐고? 보면 일거다)내가 전학 가려하는 학교에서 내가 “여기 근처에 놀만한 곳 있나요?” 하니까 마라탕집 얘기만 함 씹 ㅋㅋㅋ 여긴 달서구 마냥 자연친화적인게 아님.. 그 말로 표현 할수 없는 그런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