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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8 편.

겨자씨의믿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2 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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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번역 개정판
제 18 편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야훼의 종 다윗의 노래. 이 노래는 야훼께서 사울을 비롯한 모든 원수의 손에서 다윗을 건져주셨을 때 부른 것이다. 그는 노래한다.

1   나의 힘이신 야훼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2   야훼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구원하시는 이, 나의 하느님, 내가 숨을 바위, 나의 방패, 승리를 안겨주는 1)뿔, 나의 산채, 나의 피난처, 포악한 자들의 손에서 이 몸 건져주셨으니
3   찬양을 받으실 분이라. 내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나를 원수의 손에서 건져주셨다.
4   죽음의 물결에 휩싸이고 멸망의 물살에 휩쓸려 겁에 질리고
5   포승에 묶여 저승으로 가고 올가미에 걸려 죽을
6   다급한 때에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당신의 전에서 내 소리를 들어주셨다. 나 하느님께 외쳤더니 울부짖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다다랐구나.
7   그가 한번 노하시니 땅은 뒤흔들리고 산뿌리들도 뒤틀리며 흔들렸다.
8   코로는 연기를 내뿜으시고 입으로는 불을 토하시며 숯불처럼 모든 것을 살라버리셨다.
9   그는 하늘을 밀어 제치시고 검은 구름 위에 내려서시며
10   거룹을 타고 나시고 바람 날개를 타고 내리덮치셨다.
11   몸을 어둠으로 감싸시고 비를 머금은 구름을 두르고 나서시니,
12   그 앞에선 환한 빛이 터져 나오며 짙은 구름이 밀리고 우박이 쏟아지며 불길이 뻗어났다.
13   지극히 높으신 분, 야훼께서 천둥 소리로 하늘에서 고함치셨다.
14   번개가 번쩍번쩍, 화살을 마구 쏘아대시어 원수들을 흩어 쫓으셨다.
15   야훼께서 한번 호령하시니 바다의 밑바닥이 드러나고, 그 콧김에 땅의 기초가 드러나는데,
16   높은 데서 손을 내밀어 나를 끌어올리시어, 거센 물 속에서 나를 건져내셨다.
17   나를 미워하는 억센 원수들, 내 힘으로는 당해 낼 수 없는 것들 손에서 나를 건져주셨다.
18   내가 망할 처지가 되자 저들이 달려들었지만 야훼께서 내 편이 되셔서
19   건져주시고 어깨를 펴게 해주셨다. 하느님께서 이렇듯이 나를 좋아하셨다.
20   야훼께서 내가 옳게 살았다고 상을 내리시고 내 손에 죄가 없다고 이렇게 갚아주셨다.
21   나는 야훼께서 일러주신 길을 벗어나거나 내 하느님께 못할 일을 하지 않았다.
22   그의 법을 저버린 적이 없고 그의 법규를 무시한 적도 없다.
23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나무랄 데 없이 살았다.
24   야훼 보시기에 깨끗하여 죄없다고 이렇게 갚아주셨구나.
25   한마음으로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한마음으로 위해 주십니다. 흠없이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흠없이 위해 주십니다.
26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당신을 받들면, 당신께서도 두 마음 품지 않고 붙들어주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속이려 드는 자는 꾀어 넘기시고
27   억눌린 자를 건져주시며 거만한 자를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28   야훼여! 당신은 곧 나의 등불, 내 앞에서 어둠을 몰아내 주십니다.
29   하느님께서 도와주시면 어떤 담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고 나의 하느님께서 힘이 되어주시면 못 넘을 담이 없사옵니다.
30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에 무슨 잘못이 있으랴. 야훼의 말씀에 무슨 티가 있으랴. 피신해 오는 자에게 방패가 되어주시는 분이시다.
31   하느님은 야훼뿐, 바위가 되실 이는 우리 하느님,
32   나에게 힘을 입혀주시어 나무랄 데 없이 살게 해주셨다.
33   나의 발을 암사슴처럼 빠르게 하시어 산등성이 위에 서게 해주셨다.
34   싸움에 이기라고 솜씨 길러주시고 구리활을 당기라고 내 팔을 익혀주셨다.
35   구원의 방패를 이 손에 들려주시고 오른손으로 붙드시며 도와주셨다.
36   무릎 떨리는 일 없이 활개를 치게 해주셨다.
37   나는 원수들을 따라가 멸망시켰다. 끝장내고야 돌아섰다.
38   내가 때려눕히니, 원수들은 발 밑에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였다.
39   허리를 묶고 싸움터에 나갈 힘을 주시어 원수들을 내 발 앞에 무릎 꿇리셨다.
40   내가 원수들의 목덜미를 잡고 적수들의 숨통을 눌러버리는데
41   살려달라고 울부짖어도 들어주는 이 없었다. 야훼께 부르짖어도 들은 체도 않으셨다.
42   나는 그것들을 먼지처럼 부수어 바람에 날려보냈다.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이겨버렸다.
43   내 민족이 나를 거역하였을 때, 나를 그 손에서 건지셨고 알지도 못하던 민족들이 나를 섬기도록 뭇 나라에 영도자로 세워주셨다.
44   내 앞에 와서 굽실거리며 무엇이든지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게 되었다.
45   이국 백성들은 넋이 빠져 숨었던 요새에서 기어나와
46   야훼 만만세! 나의 바위여 찬양받으소서. 나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하느님, 높으시어라.
47   내 원수를 갚으시고 뭇 민족을 내 앞에 무릎 꿇리신 하느님!
48   당신께서는 나를 원수의 손에서 구출하시고 포악한 자들 손에서 건지시어 적대자들 위에 높여주셨사옵니다.
49   그러하오니, 야훼여! 그 고마움을 어찌 만민에게 알리지 아니하고 당신의 이름을 노래하지 않으리이까?
50   당신께서는 손수 기름 부어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시고 이 다윗과 다윗의 후손에게 길이길이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옵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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