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포천 소흘지구 풍경 지금은 이보다 좀더 발전했다고 한다 물론 포천이 시골이긴 하지만 소흘지구는 아파트단지가 밀집하고 신도시중심상업지구의 상업건물처럼 큼직큼직해서  준신도시 환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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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갤이나 공무원갤 등 다른 어떤 갤을 가도 포천을 연가포로 묶어서 아주 시골중의 시골로 치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거든

부갤 공갤도 아파트가격이나 시험볼 도시 선택 문제로 도시에 대한 언급이 많다 

그러나 도시에 정통한 도시갤만큼은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다는걸 알수가 있었음 경기도에서 가장 지방 같은 도시 투표에서 연천 가평 여주 포천 이천 안성 평택 동두천 양평 등이 후보로 나왔는데 포천이 단 1표도 안나와서 이 도시들 중에선 가장 수도권 답다는 뜻이었던 거지 오히려 부동산갤이나 공무원갤에선 이 도시들중 동두천 평택만 도시로 취급함

포천은 억울한 점이 많이 있는데 우선 서울중심에서 거리가 생각보다 그리 멀지는 않다 포천의 중심인 소흘읍과 선단동 기준 동탄과 비슷함 오산보다 가깝고 흔히들 포천 하면 구포천이나 일동막걸리 이동갈비 같은 북부지역을 떠올려서 서울에서 머나먼 시골이라 생각 많이 하던데 실은 포천의 중심은 2만 구포천이 아니라 6만 소흘읍 선단동 라인이다

용인의 경우도 용인 하면 수지구 기흥구를 떠올리지 구용인을 떠올리진 않잖아 포천도 마찬가지다 

포천도 이제 지하철7호선 연장 건설하며 고속도로만큼은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만나면서 서울은 직통으로 가깝고 속초강릉 2시간 인천공항 1시간이면 된다

포천 소흘지구 아파트단지 앞 광역버스정류장에서 2호선 강남역 삼성역 선릉역 역삼역과 8호선 환승할수 있는 잠실역은 평일낮과 주말엔 35분 정도 걸리며 출퇴근 시간엔 8호선 환승할수 있는 별내역까지 25분 타고 8호선으로 환승해서 5-10분이면 다산 구리에 20분대면 강동(천호동) 잠실에 심지어 문정가락 업무지구조차 30분이라 출퇴근이 가능하다 

잠실행 배차간격도 10분이라 그냥 집앞 광역버스정류장 나가면 금방금방 버스가 온다 포천은 현재 서울 어디든 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10개를 훌쩍 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억울한 것은 포천중심인 소흘지구에서 휴전선까지 거리는 서울도심 여의도 광명 양주 의정부와 똑같기 때문에(부천 목동보다 휴전선이 멈) 전혀 휴전선 생각나지 않는 생활을 한다 서울도심이나 여의도 광명 살면서 어느 누구도 헠 휴전선이 코앞이라고 겁내 하면서 살진 않잖아 ㅋㅋ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