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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vs 런던 치열한 21C 수도 경쟁

seoulite 2006.09.02 21:13:10
조회 717 추천 0 댓글 15


뉴욕 vs 런던..21C 금융수도? `나야 나` [이데일리 2006-09-01 16:18]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런던이 `19세기 자본의 수도`라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까. 영국 런던이 미국 뉴욕과 21세기 자본의 수도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경제 수도 뉴욕이 단연 세계 금융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1조 1000억달러를 움직이는 헤지펀드로 인해 뉴욕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호에서 전했다. ◇ 헤지펀드는 이동 중..뉴욕에서 런던으로 오늘날 헤지펀드 숫자는 8000개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1조달러가 넘는 운용 자산에 금융시장의 약점을 파고드는 순발력과 집중력으로 헤지펀드의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업계에서는 헤지펀드가 전 세계 대형 거래소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헤지펀드의 시초는 1940년대 미국의 언론인인 알프레드 윈슬로 존스의 헤지 거래로 알려져 있다. 헤지펀드들의 근거지도 뉴욕 맨해튼과 그리니치, 코네티컷 등이었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헤지펀드 숫자는 런던의 2배에 달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 이후 헤지펀드들이 런던으로 이동하고 있다. 런던에서 운용되고 있는 헤지펀드 자산은 유럽 전체 운용자산(3250억달러)의 3분의 2분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런던 헤지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16.15%로, 뉴욕 소재 헤지펀드의 2배 수준이었다. 런던 헤지펀드의 수익률이 뉴욕을 앞지르자, 많은 헤지펀드들이 거점을 옮기고 있다. 대체투자 매니지먼트 그룹(AIMA)에 따르면, 지난 2002년 400개에 불과하던 런던의 헤지펀드는 지난해 700개로 3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만 최소 100개 이상의 헤지펀드들이 미국에서 영국으로 본거지를 바꿨다. 물론 헤지펀드 투자 자금의 절대 다수는 여전히 미국 돈이다.(좌측 도표 참조) 그렇지만 돈은 국적을 따지지 않는다.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법률 자문을 하고 있는 런던 소재 변호사인 팀 스팽글러는 "미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돈을 헤지펀드에 투자하고 있고, 미국 자본은 펀드가 어디에 있는지 따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정반대인 美·英의 감독정책 영국과 미국의 헤지펀드에 대한 감독 규정 차이도 헤지펀드의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헤지펀드 설립이 쉽기로 유명하다. 얼마 전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지펀드 등록 의무화 규정이 연방 법원에 의해 위법이라는 연방법원의 판결이 나기도 했다. 이론적으로는, 미국에서 하룻 만에 헤지펀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설립이 쉽다 보니, 헤지펀드 투자를 둘러싼 사기도 많다. 1997년 6월 이후 헤지펀드 사기로 적발된 펀드가 97개에 이른다. 반면, 영국은 헤지펀드 등록 규정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헤지펀드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내부 준법감시 시스템에서 위험관리 체계, 연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청(FSA)의 정례 감사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단 설립 승인이 떨어지면, 규제가 거의 없는 것이 영국의 헤지펀드 감독 시스템이다. `소비자 보호와 경쟁 촉진` 원칙으로 무장한 영국 FSA는 지금까지 단 1명의 헤지펀드 매니저에 대해서만 제재를 가했다. 제재 자체도 75만파운드(140만달러)의 벌금형에 불과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런던이 뉴욕을 따라잡으면서, 영국의 헤지펀드 감독 체계도 분명히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World Photo Gallery - New York | London | Paris | Berlin | Stockholm | Shanghai | Seoul | Toronto | Mont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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