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제1회 올해의 건축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교수는 ‘한반도 프로젝트-건축도시 40년’을 통해 한반도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도시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총체적인 기획안을 제시했다. 김석철 교수의 프로젝트 설명을 듣는 한나라당 정치인들 --------------------------------------------- 희망의 부산프로젝트 : 네트워크 도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살리는 도시구조로 그랜드디자인 http://www.bdi.re.kr/act/View04.asp?bbs=B_C004&idx=49&op=&s_word= ..부산은 더 이상 게이트도시가 아닌 네트워크 도시로 변해야한다! 부산은 주변의 공단도시들을 이끌어 안는 중심도시로서의 역할과 세계물류의 네트워크 도시로 도약하는 도시구조로 그랜드 디자인되어야 한다.. 예술의 전당 및 북경경제개발특구를 설계하고 <희망의 한반도 프로젝트>의 저자로도 유명한 김석철 교수(명지대학교 건축대학장·아키반 건축도시연구원대표)가 9월 27일(목)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대회의실에서 『지리위에 세운 인문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김 교수는 발표자료에서 미래 부산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영남 일원의 도시 중심과 세계 최강의 물류 흐름 길목에 자리한 네트워크 도시로의 입지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맨해튼, 로테르담 및 런던이 강안과 해안을 따라 해안링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과 달리, 부산은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도 해안 지역과 도심지역과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항만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지만 물류로 네트워킹되는 산업클러스터를 끌어안는 어반클러스터(urban cluster)의 핵이 되는 중심도시로의 역할을 못하는 것은 도시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였다. ※런던 : 도버해협~템즈강으로 이어지는 산업화 도시구역이 런던으로 집합, 로테르담: 북해~라인강으로 연관산업을 이어가는 도시구조임 김교수는 부산 그랜드디자인은 영남과 해안링크를 잇는 어반클러스터(urban cluster)의 중심도시가 되어 미대륙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네트워크 도시가 되고 서울?수도권과 대칭을 이루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한 축이 되게 하는 원대한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을 세계적인 네트워크도시와 해안링크와 경남일원의 산업도시를 연합한 어반클러스터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그랜드디자인을 위한 첫 작업은 비전을 상징할 수 있는 사업부터 시작해야 하며, 맨해튼의 월스트리트와 타임스퀘어, 도쿄의 신주쿠와 긴자, 상해의 푸동과 같은 상징적으로 ‘세계적인 도시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대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희망의 프로젝트로 부산의 제1부두와 자갈치~영도다리~용두산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워터프론트로 만드는 사업을 제안하였다. --------------------------------------------- 국회의원등 정치권 인사들이 줄서서 들을 정도로 정치계에 국토계획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김석철 교수의 청사진이다. 정치인들은 이런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입안하지... 부산의 미래 청사진은 저렇다! 대구의 미래 청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