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도시처럼 중심업무지구와 주거지구의 구분을 명확히 해서 도시계획을 하면 좋겠음.. 우리나라 도시들은 업무지구, 주거지구가 딱히 구분되어 있지 않고 혼재되어 있어서 도시미관상으로도 아주 안 좋고 공간 활용도 비효율적임.. 강남의 대표적 업무지구라 할 수 있는 테헤란로만 봐도 길가의 고층 업무용 빌딩들 바로 뒤에는 아파트, 단독주택,  저층 상가 건물 등이 위치하고 있음.. 수 년내에 모든 걸 바꾸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수십년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서 질서정연하고 세련된 도시를 만들어 갔음 좋겠음..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할 것은?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의 질적 수준임. 일정 수준의 도시공학 지식을 갖추고 미적감각, 디자인 감각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을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의 자리에 앉혀야 함..ㅡㅡ 물론 윗대가리들(지자체장, 건설교통부 고위관료)의 마인드도 바뀌어야함은 두말하면 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