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50만평 지방산업단지로 달성2차는 42만평 늘려 /김진욱기자 jwook@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시 달성군 위천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중 50만평이 지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또 82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달성2차산업단지도 124만평으로 확장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논공읍 상리 일원 50만평을 지방산업단지인 달성3차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 추경예산에 2억원을 조성 용역비로 확보했다. 상리 일원 50만평은 대구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려 했던 위천국가산업단지 예정지 230만평의 일부다.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0년 이상 표류하면서위천지역을 지방산업단지로 조성해 대구의 산업용지난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달성군을 중심으로 제기돼 왔다. 위천지역에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김범일 대구시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그러나 낙동강 수질 오염을 이유로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부산·경남지역의 반대가 극심했던 점을 감안, 산업단지 이름은 위천산업단지 대신 달성3차산업단지로 할 방침이다. 또 낙동강 수질오염에 대한 부산·경남지역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업종 위주로 입주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