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마산 사람의 진주 남강 유등축제 기행문(?)

역삼동민 2006.10.09 10:12:43
조회 602 추천 0 댓글 6

이번 추석에 진주를 고향으로 둔 사람들은 참 좋겠다. 남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진주성이라는 역사유적, 그리고 문화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유등축제와 가장 오랜 전통의 지역축제인 개천예술제까지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한꺼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 9월 30일 밤 남강에 떠 있는 유등....사진 찍는 실력이 워낙 모자라서 죄송. 이런 조건과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은 그리 흔치 않다. 기자는 다른 곳을 고향으로 두고 있기에 추석연휴를 몇일 앞둔 지난달 30일 밤, 진주를 찾았다. 유등축제를 한번도 안보고 지나갈 순 없었기 때문이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녁 9시40분 버스를 탔다. 버스는 정확히 한시간 뒤인 10시40분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 뒤뜰이 남강 둑이라는 걸 아는 기자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남강 둑에 올랐다. '역시!'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남강다리의 황금빛 야간조명과 그 너머로 보이는 각종 유등의 불빛. 시외터미널 축제 팸플릿 없어 아쉬움      ▲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의 경남도민일보 홍보 시계판. 하지만 지금부터 유등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뭔가 부족했다. 축제 팸플릿부터 미리 확보하기로 했다. 외지 관광객들이 첫 발을 디디는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 안에는 당연히 팸플릿이 비치돼 있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다시 터미널 안 대합실로 들어갔다. 기자의 예상은 빗나갔다. 대합실 어디에도 유등축제 팸플릿은 없었다. 안내 포스터 한장도 붙어있지 않았다. 다만 기자가 재직중인 경남도민일보의 광고 시계판이 눈에 들어왔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한장 찍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강둑으로 올라가 진주성 앞까지 걸었다. 발을 내딛는 강둑의 바닥이 푹신푹신했다. 아스팔트와 달리 붉은 색 바닥이었고 재질도 다른 듯 했다. 바닥이 푹신하니 조깅이나 마라톤 연습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인 듯 했다. 기분이 좋아졌다.      ▲ 유등축제 현장에는 쓰레기통도 유등으로 만들었다. 가는 길에 있는 모텔의 대부분은 이미 간판의 불이 꺼져 있었다. 이미 방이 다 찼다는 뜻. 그만큼 이번 축제를 보기위해 외지인들이 많이 왔다는 증명으로 봐도 좋을 듯 했다. 진주성 앞 매표소에 가서 비로소 유등축제 팸플릿을 구할 수 있었다. 개천예술제의 그것과 함께 몇 종류의 안내책자를 소중히 챙긴 후 야식을 먹기 위해 옛 진주시청 앞으로 향했다. 17년 전 대학시절 맛있게 먹었던 충무김밥을 다시 맛보기 위해서였다. 옛 진주시청은 복지관으로 탈바꿈해 있었고, 넓은 마당의 농구대 앞에서는 청소년들이 밤인데도 농구를 하고 있었다. 싱그러웠다. 옛 시청앞 충무김밥으로 야참을 먹고 충무김밥집은 원래 있던 위치에서 오른쪽 골목 귀퉁이로 이전해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1인분에 3500원, 2인분을 시켰다. 17년 전이나 다름없는 맛. 다만 그때는 나무재질이 그대로 살아있는 종이 위에 김밥과 오징어, 무 김치를 얹어 줬던 것 같은데 지금은 플라스틱 쟁반에 담아줬다. 요기를 마친 후 미리 예약해둔 성수장여관을 찾았다. 진주성 바로 앞에 위치한 성수장은 다소 낡은 건물이었지만 나름대로 깔끔했고 바가지요금도 없었다. 기자와 아내, 그리고 아들까지 3명에 3만5000원.      ▲ 진주성 앞의 여인숙 골목. 푹신한 침대에서 단잠을 잤다. 아침 8시. 서둘러 나와 진주성문 맞은 편 골목을 따라 남강다리 앞 도로까지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었다. 이 골목엔 아직도 '여인숙'이 즐비하게 남아 있었다. '여인숙'이라는 어감이 그리 좋지는 않을테지만 이상하게도 정감이 느껴져 사진을 몇 컷 찍었다. 진주도 마산이나 창원과 마찬가지로 도시이긴 매한가지이지만, 아침 공기가 훨씬 신선했다.      ▲ 한 여인숙의 입구. 지하상가를 거쳐 중앙시장을 찾았다. 시내 중심가에 서는 장터. 마산 어시장이 크다고는 하지만 진주 중앙시장이 훨씬 활기차고 사람도 많아 보였다. 자연산 송이, 석류, 단감, 홍시와 각종 채소 등 인근 농촌지역에서 새벽같이 올라온 과일과 농산물이 눈길을 끌었다. 유명한 해장국집인 제일식당은 이미 발디딜틈이 없었다. 2층으로 올라갔으나 역시 자리가 없어 엉거주춤 서서 기다렸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 음식을 다 먹자마자 지체없이 일어섰다. 3~4분만에 곧 빈자리가 생겼다. 육회 비빔밥도 함께 맛보고 싶었으나 아침 시간에는 해장국만 한단다. 담백한 국물과 개운하게 적당히 익은 무 김치가 입맛을 돋웠다. 다시 시장에 들러 이번 추석 차례 때 입을 흰색 두루마기을 한벌 산 뒤, 왔던 길을 되돌아 진주성 안 박물관을 찾았다. 진주성 입장료는 축제기간 무료였고, 박물관은 어른 1인당 1000원. 기념품 상점에 먼저 들렀는데,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이 인상적이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어딜 가도 특색에 맞는 기념품을 구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관광지에 비해 진주박물관은 달랐다. 기분이 좋아져 두어가지 기념품을 샀다.      ▲ 진주 중앙시장. 사진엔 어쩐지 썰렁해보이지만 실제론 크게 붐볐다. 임진왜란 특색 살린 기념품 눈길 박물관 전시물에 대해선 생략하자. 지식이 들통나니까. 다만 진주성 전투를 소재로 한 입체영화(18분짜리)를 봤는데, 박물관을 관람하기 전에 꼭 볼만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약간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당한 시점이 되면 업그레이드도 되겠지.      ▲ 진주박물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임진왜란 관련 각종 기념상품. 박물관 관람을 충분히 마친 뒤 진주성을 천천히 산책하며 호국사에 들러 부처님께 절도 올리고 서장대 쪽으로 나왔다. 진주성은 아무리 자주 가봐도 갈 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이 든다. 음악분수대를 지나 천수교를 걸어서 건넜다. 다시 강변을 따라 걸었다. 마산시민으로선 정말 부러울 정도로 강변 정비가 잘 돼 있다는 느낌이었다. 아래 둔치에서는 유등축제 천막들이 즐비했다. 내려가볼까 하다 시간을 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지났다.      ▲ 천수교 난간에서 본 남강. 거기서 얼마 멀지 않은 육거리의 '진주냉면' 집을 찾았다. 육회 작은 것 한 접시(2만원), 냉면 3그릇(각 6000원)을 시켰다. 마산에서 먹던 육회는 냉동한 것을 가늘게 썰어 내놓는데, 여기선 냉동이 풀어졌거나 아예 냉동되기 이전의 고기를 쓰는 것 같았다. 냉면은 다른 지역의 그것과 얹어주는 고기와 고명이 좀 다른 정도였는데, 육수보다는 쫄깃하면서도 특별히 매끄러운 맛이나는 면이 특이했다.      ▲ 진주냉면. 배를 채운 후 다시 강변으로 나와 둔치로 내려갔다. 강물 위에 떠 있는 누각 형태의 찻집에서 강위에 떠있는 유등을 구경하며 파인쥬스를 마셨다. 잠시 쉰 후, 우리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연등(1만원)을 하나 사서 좋은 자리에 달아놓은 후, 해양소년단에서 설치한 강위의 부교를 건넜다. 부교 통행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이었다. 인상적인 건 한복(생활한복 제외)을 입은 사람에겐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는 거였다. 하루에 과연 몇명이나 이 부교를 건널까 나름대로 추산을 해보는 사이, 진주성 아래 둔치에 도착했다. 강에는 오리와 거북 모양을 한 보트가 곳곳을 떠다니고 있었다. 2~4명 정원의 보트는 30분 타는데 5000원. 그리 비싸지 않았다. 신청을 했으나 사람이 몰려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번호표를 받은 후 난장 구경에 나섰다. 통일교육위원협의회 회원들이 북한 교과서와 각종 물품을 전시해놓은 천막도 눈길을 끌었고(거기서 김해출신의 이광희 전 교육위원을 만났다), 인도와 중국 등 각 나라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나는 아직도 특등사수...오가피주 상품으로         축제 난장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건 사격장. M16 소총에 BB탄을 넣어 쏘는 건 5발에 3000원. 군대에서 사격선수를 했노라며 자신있게 총을 잡았다. 42점. 괜찮은 성적이었다. 오가피주 한병을 상품으로 받았다. 아들 녀석도 쏜다기에 시켜봤더니 35점이 나왔다. 제법이었다. 상품으로 망원경. 조악했지만 3000원 가치는 있어보였다. 본전은 뽑은 셈. 15년 전 개천예술제 땐 도박으로 순진한 시골농민들의 호주머니를 후리는 야바위꾼들도 많았는데, 이번엔 그게 보이지 않아 참으로 다행스러웠다.      다시 보트를 타는 선착장에 오니 마침 우리 차례가 왔다. 30분은 짧았다. 그러나 한시간은 좀 지겨울 것 같았다. 보트를 타고 나니 피곤해졌다. 촉석루를 올랐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넓은 대청마루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도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군데군데 외국인 일행들도 보였다. 그러나 우리가 외국의 관광지에 갔을 때 수없이 보게 되는 패키지 여행객들은 하루종일 눈을 씼고 봐도 찾을 수 없었다. 여행사들이 왜 이런 곳을 패키지 관광일정에 넣지 않았을까. 원래 한국엔 그런 상품이 없는걸까. 여행사들이 아직 이 축제의 진가를 모르는걸까. 내가 볼 땐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데... 촉석루에서 한숨 잤다. 가을 바람이 정말 시원했다. 시간이 남아 의기 논개가 왜장을 끌어앉고 순절한 의암으로 내려갔다. 거기도 역시 수많은 사람이 앉아 남강을 구경하고 있었다. 위험해서 내려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지만, 의암에 서보고 싶었다. 불법(?)으로 의암에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다. 의암에서 올려다보는 진주성 성곽은 위용도 있었지만 참 운치가 있었다.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가 이 진주성을 보고 돌아가 구마모토성을 지었다고 할 정도로 진주성은 대단하다고 한다.      ▲ 의암에서 올려다본 진주성 성곽과 촉석루. 해질녘이 되자 진주성 관리인들이 의암 문을 닫는다며 모두 철수를 시켰다. 하긴 어두워지면 위험한 곳이었다. 진주성을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아들 녀석과 함께 계사순의단을 찾았다. 진주성까지 와서 임진왜란 당시 희생된 성민들께 묵념도 한번 올리지 않고 나올 순 없었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이 때부터 카메라 전지가 떨어져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양해해주시길...) 불꽃놀이에 수만명 운집...곳곳서 탄성 다시 배가 고파졌다. 먹자판 천막으로 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떠돌이 식당 중 한 곳을 찾았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돼지 바베큐가 먹음직스러웠기 때문이다. 한접시 2만원. 그런대로 맛은 있었다. 소주 한병을 걸치고 나오니 벌써 불꽃놀이를 할 시간이 됐다. 하지만 몰려든 인파로 좋은 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적어도 수만명은 되어 보였다.      허둥지둥 헤멘 끝에 그런대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아내와 아들은 현장에서 불꽃놀이를 본 게 처음이라고 한다. 흐뭇했다. 다시 마산으로 돌아오는 시외버스를 탔다. 그러지 않으려 했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마산과 자꾸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진주에 강이 있듯, 마산은 바다가 있지만, 그 바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마산이다. 그도 그럴 듯이 바닷물이 썩었으니... 물론 창원도 도심 휴식공간이 잘 돼 있는 편이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그것들이 천혜의 자연조건에 역사성까지 갖고 있는 진주의 남강과 비교할 수 있으랴. 진주 사람들이 참 부럽다. 그런 경남에 살고 있는 나도 행복하다. 다음에 진주에 가면 그 유명한 '실비집'에 가서 술을 꼭 한잔 해야 겠다.      ▲ 낮에 본 남강의 유등.      ▲ 유등으로 만든 12지신.      ▲ 남강을 가로지르는 부교. 한복을 입으면 공짜다.      ▲ 촉석루에서 내려다 본 남강.      ▲ 역시 의암에서 올려다본 진주성 성루.      ▲ 아들 녀석도 안내경고판을 무시하고 의암에 내려갔다. 설마 잡아 가진 않겠지. 2006년 10월 02일 20:47:27 / 수정 : 2006년 10월 03일 22:13:28 출처 경남도민일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AD 아고다 호텔 8% 할인쿠폰 받기 !! 운영자 24/06/19 - -
62003 똥푸산인들을 위한 서울 달동네 안내 [8] /// 07.01.27 406 0
62002 ●바다, 항구, 휴양지, 업무지구, 혼란함, 깨끗함. [18] 박동래 07.01.27 385 0
62001 [엠씨우퍼] 수도서울, 상암경기장 주변. [6] 엠씨우퍼 07.01.27 585 0
62000 서울.. 청계천 [1] 샤방 07.01.27 195 0
61999 주례동 [4] 07.01.27 182 0
61998 경기도에서 낙후된지역 리스트좀 쫘악뽑았는데 봐줘봐 ㅋㅋ [6] ㅇㄹㄴㄹㄴ 07.01.27 312 0
61997 [엠씨우퍼] 수도서울, 여의도. [6] 엠씨우퍼 07.01.27 519 0
61996 구봉탕 가보신분 소감줌.... [3] dddd 07.01.27 406 0
61995 [엠씨우퍼] 수도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4] 엠씨우퍼 07.01.27 462 0
61994 서울 부산 판자촌 거지들이 왜케 설치나 [1] 마당 07.01.27 318 0
61992 똥부삼에게 질문!! 여기 살면 좋나효?? 소감좀.... [4] dddd 07.01.27 230 0
61991 서울은 멀었다 [1] ㅇㅇ 07.01.27 138 0
61990 여기 디시 똥부3 촌놈들이 사는곳~~ㅋㅋ [3] ㅇㅇㅇㅇ 07.01.27 190 0
61989 서울 부산끼리 싸워봤자 [2] 몽고반점 07.01.27 225 0
61988 똥부삼의 일반적인 주택(절대 빈민가아님!!!) [7] dddd 07.01.27 279 0
61987 님들 전 빠른93년생인데요 제가성남과 분당에대해서 물어볼게요. [6] 모나리자 07.01.27 361 0
61986 수도권촌놈들은 왜자꾸 서울에 묻어가나효? [24] dddd 07.01.27 377 0
61985 서울의 상위층이 산다는 강남사진.(빈민가 아님) [2] ㅇㅇ 07.01.27 360 0
61983 부산의 지극히 일반적인 주택가(빈민가 절대아님!!!!) [5] dddd 07.01.27 302 0
61982 왜 서울인들은 쳐발릴때면 아파트사진 보여주죠? [5] 동성로 드록바 07.01.27 306 0
61981 서울 극강포스 풍경 직찍 [12] 동성로 드록바 07.01.27 536 0
61980 어제에 이어 부산 요즘 왤케 까이냐... [18] 허접주제에 07.01.27 422 0
61979 근데 이건 진짜야ㅜㅜ 서울 [2] 07.01.27 224 0
61978 [엠씨우퍼] 부산, 용두산공원. [10] 엠씨우퍼 07.01.27 426 0
61977 서울의 막장동네와 부산의 주복 [6] 07.01.27 352 0
61976 똥부삼 인구 360만으로 50만 일산한테 버로우하는ㅋㅋㅋㅋㅋ [4] dddd 07.01.27 350 0
61975 서울인들의 열등감 잘 보고 갑니당.ㅎㅎㅎㅎㅎㅎ [12] 똥서울 또서울 07.01.27 339 0
61974 [경남 남해] Hilton Namhae Golf & Spa Resort [4] 창원人 07.01.27 266 0
61973 똥부삼 인구 360만으로 50만 일산한테 버로우하는ㅋㅋㅋㅋㅋ [6] ㅇㅇㅇㅇ 07.01.27 300 0
61972 영동시장이 어디있는건가요 [4] sksksk 07.01.27 118 0
61971 똑같은그랜져가 미국선1700 한국선3000 이면 한국>미국이냐? [2] dddddddd 07.01.27 190 0
61970 태종대, 용두산 공원, 금정산성 말인데요 [1] 그대 눈에서떠나도 07.01.27 136 0
61969 센텀리더스??ㅋㅋㅋㅋ 100미터대 짜리 건물로 너무좋아하는 똥부삼촌년들... [3] dddd 07.01.27 306 0
61968 두두두두두ㅇㅇㅇㅇ가 내 댓글 자꾸지운다 [1] ㅇㅇ 07.01.27 85 0
61967 ★ 수도권 일반"시" 아파트가 부산"광역"시 보다 비싸다. [2] 수도권세상속의외침 07.01.27 167 0
61966 ♡♥분당vs일산♥♡ 닥치고 ㄱㄱ [7] 시바준수 07.01.27 473 0
61965 분당에서 10층 살돈이면 부산에서 1000층이든 못살까? [3] ㅋㅋ 07.01.27 227 0
61964 부산을 깔려면 좀 논리적으로 까주세요 [10] ㅂㅂ 07.01.27 276 0
61963 엥 센텀리더스빌딩이 한국 업무빌딩 3위넹.(205m) [9] 두두두두두ㅇㅇㅇㅇ 07.01.27 435 0
61962 여기 부산놈들 사투리 쓰냐? [9] ㅇㅇㅇ 07.01.27 258 0
61961 대전지하철 토큰 사진 有有有有有有 [2] ㅇㄹㄴㄱㄷ 07.01.27 573 0
61960 진짜 너희는 시골 부산에서 청춘을 썩일 셈이냐? [3] 음.. 07.01.27 195 0
61959 똥서울놈들 봐라. 이게 너희들이다. [16] 셔시커 07.01.27 322 0
61958 대구는 초고층이23층 [2] ㅇㅇ 07.01.27 506 0
61957 내일 부산가는 데요. [2] 이별은멀었죠 07.01.27 159 0
61956 부산인은 왜 롯데월드에 와 행패를 부립니까? [7] 수도궈닌 07.01.27 271 0
61955 언제 까지 시골 부산에서 청춘을 썩일탠가? [2] 음.. 07.01.27 122 0
61954 사실 서울은 대구한테도 밟히는거 다알잖아. 동성로 드록바 07.01.27 180 0
61953 부산 너희 친구들은 노력해 수도권 왔다 언제 까지.. [1] ㅋㅋ 07.01.27 120 0
61951 ★☆대전의 위성도시 충남논산시★☆ [3] 시바준수 07.01.27 35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