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왔는데 이탈리아, 한국 경제를 다시 보다 [국정브리핑 2006-11-25 13:00]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탈리아의 이미지는 고대 로마 제국의 후예들이 사는 문화·관광대국으로 각인되어 있는 듯하다. 실제로 서울에서 관광 차 온 손님들이 이탈리아를 ‘조상 덕에 먹고 사는 나라’로 평가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나 이탈리아가 중소기업이 탄탄한 G7국가로 의약 · 정밀 기계·화학·자동차 부품·산업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많은 한국 사람들이 놀란다. 이탈리아가 한국의 세계 12대 수출 시장이고, 프랑스를 제치고 EU내 3대 교역국(2005년 기준 교역량 70억 달러)으로 떠올랐다는 사실을 알면, 더욱 놀란다. 우리나라에서의 이탈리아의 이미지는 축구 강대국,고대 로마, 이탈리아 음식,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로 인식되어있죠,, 그러나 북부 이탈리아 지방은 독일지역과 더불어 유럽 최대 기계 산업의 메카이고 소득이 4만달러가 넘죠,, 남부는 농업 위주로 발달을 해서 지역감정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려할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스페인을 보더라도,,, 람보르기니.페라리 등의 슈퍼카를 만들정도로 자동차 산업도 발달을 했죠,, 또 이탈리아의 경제 규모는 1조 6000~7000억달러/한국 8000억달러.. 한떄 이탈리아도 한때는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이였을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2배가량 규모가 큽니다..지금은 경제가 정체되어있지마는.. 우리가 편견을 갖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관광으로만 먹고 산다는 거죠,, 그러나 이탈리아 관광수입은 2003년 통계 기준으로 GDP의 2.36 퍼센트 수준밖에 안됩니다. 오히려 피아트를 주축으로 한 자동차 공업과 기계 공업으로 먹고사는 나라지요. 지중해성 작물을 기초로 한 농업과 관광업은 남부지방에서나 흥할 뿐, 이태리 북부는 공업으로 유명합니다. (북부지방의 연 평균 수입은 4만 달러로 남부 지방의 1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 물론 패션 산업이나 고급 브랜드 산업도 유명하지만, 일반 기계 생산업에 있어서는 세계 4위로 프랑스나 영국보다도 앞서는 나라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관광산업 빼면 머 볼거있나 싶은 스페인의 경우도 해외 기업의 공장이 엄청 들어와 있으며 불과 대여섯 나라에 불과한 고속철도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인구수는 이탈리아가 대강 5천6~7백만이고, 한국이 4천8백만 정도이고, 두나라 모두 인구증가율은 낮으니까, 이상태를 계속 유지하것 같습니다. 1인당 GDP기준 ==1970년== 이탈리아-4,280달러 한국-250달러 ->당시 60~70년대 이탈리아도 엄청난 경제적 발전을 했음 ==1980년== 이탈리아-8,058달러 한국-1,646달러 ->이탈리아는 70년대말 이후 경제적 침체기에 들어감 ==1990년== 이탈리아-19,472달러 한국-5,894달러 ->경제는 불황이였지만, 80년대 후반 리라화의 폭등으로 달러대비 GDP는 폭증. 이때 영국 GDP를 넘음 ==2000년== 이탈리아-18,734달러 한국-10,891달러 ->이탈리아 경제의 침체가 가속..더구나 유로화의 약세가 겹쳐 달러대비 GDP는 10년전보다 감소 ==2004년== 이탈리아-29,219달러 한국-14,098달러 ->00~04년까지 유로화가 달러대비 40%가치 폭등으로 유럽의 GDP가 모두 대폭 증가함 ==2006년==(예상..+-500달러) 이탈리아-32,500달러 한국-19,100달러 ->유로화는 안정세에 접어들고 한국 원화의 가치가 03년 대비 25% 늘어남 최근 이탈리아가 경제 성장률이 1프로도 안될정도로 불황이라지만, 아직은 무시할만한 국가는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이 상태가 15년,20년 가량을 계속 유지한다면 그 떄는 대등해 지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이탈리아는 1프로,한국은 5프로의 계속된 성장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탈리아가 불황에서 나온다면 격차는 더 커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