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도시는 몰라도 서울에서 대구로 간사람은 분명 뭔가 도시에서 답답함을 느끼는거 사실입니다.

너른 분지라서 탁트인 느낌?

그건 위에 올라갔을때나 그런 느낌이 드는거죠.

도시 안에 있을때 도시안에 큰 강이나 하천이 없다는건 엄청나게 답답한 느낌이더군요.

내가 서울에만 살다가 대구에가서 그런걸 더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한 느낌이 산이 있다거나 하는건 그냥 사진이나 보고 전망대나 갔을때 말하는거고.

도시안에 있을때 그런 답답함 같은걸 못느낍니까.?

대구같이 크게 펼쳐진 도시에 물길이라고는 달랑 신천하나있는것은 분명 갑갑하니다만.

게다가 그 신천역시 사실 대구시민들의 쉴공간역할을 충분히 하는가하면

공원화 되어있는곳은 중간중간 끊어져있고

신도시 위치가 쌩뚱맞은감이 있으니까

금호강변 중심으로 도시를 확장하는것이 좋겠다고 말한건데

그것이 그렇게 사실과 다른말인가요?

대구 도심한복판에 그렇게 큼직한 공원이 많은것도

그런것에대한 보완역할의 이유가 충분히 크다고 보는데.

난 지형적인걸 체계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대구잠시 머물렀을때 다녀보면서 그냥 그 느낌을 그대로 말한것뿐.

서울에서 살다가 대구에가서 큰 물길이 없어서 답답하다는 느낌을

과연 나혼자만 받았을까요?

미도파는 어느정도 개념인같고 전에 경북대갤에서보니 연배도 좀있는거같아서

이렇게 존댓말 갖춰서 글쓰는거고 아까 중간에 사라졌다고

나한테 뭐라뭐라 욕해놨던데 난 개도파란 단어 디시에서 써본적이 없음.

아무리 디시라서 싸움질 본능이 나온다지만 무조건 대구가 좋은쪽만 늘어놓고

별거아닌거에 반응할 필요 있는건가?

내가 대놓고 깐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