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는 그 도시의 특징을 부각하며, 또한 일종의 상징적인 것으로

  이미지를 고급화 시킨다. 런던하면 빅벤 혹은 타워브릿지 (혹자는 런던아이)

 빠리는 에펠탑, 뉴욕은 자유의 여신상 혹은 맨하탄, 시드니는 오페라 하우스...

 이에 비해 아시아의 대도시는 랜드마크가 별로 없다.

 누가 도쿄의 랜드마크를 도쿄타워라 할것인가? 아니면 레인보우 브릿지(이미테이션틱한)

 아니면 자유의 여신상 이미테이션? 도쿄는 이미지 부각에 실패하고 있다.

 일본이 후지산과 신칸센으로 홍보에 성공했다면, 도쿄는 자국과는 달리 실패한 케이스다.

 홍콩 또한 뚜렷한 랜드마크는 없으나, 홍콩 특유의 빌딩숲과 야경으로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되어 있다. 싱가폴은 머라이언을 랜드마크로 하려고 한것 같으나

 뚜렷한 임팩트는 없다.

 샹하이는 점점 동방명주가 랜드마크화 되는듯 하다. 세계 대도시를 나타낼 때,

 유럽과 미주 도시들처럼 샹하이는 동방명주로 이미 그 도시를 표현한다.

 뒤늦게 글로벌화에 합류하지만 이러한 상하이의 움직임은 도쿄와 비교할때

 뚜렷한 차이점을 갖는다.

  서울은 어떤 것을 랜드마크로 해야 할까.

  남산타워는 타 도시에 비해 큰 차별화를 갖지 못한다.

  차라리 한강이나, 남대문이 훗날 홍보와 개발에 성공할 경우 더 성공적일것이다.

 부산은 광안대교 건설로 , 국제적이진 못해도 국내에 뚜렷한 이미지를 남기는데 성공했다.

 서울도 랜드마크 확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