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포항 2단계 투자 확정

영일만항 배후단지 \'활력\'
포스코 연료전지 공장 투자 양해각서도 체결

포항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대중공업의 추가 투자와 포스코의 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29일 박승호 시장과 박문하 시의회 의장이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민계식
부회장, 최길선 사장과 만나 현대측의 포항 2단계 사업 투자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 시장, 민 부회장이 투자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동안 연간 평당 1천600원의 임대료를 요구해온 현대측은 입장을 바꿔 2단계 사업부지 10만여평을
평당 25만원선에서 매입하기로 하고, 조선 중간 생산라인 부품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최근
강림중공업 등 중견 조선업체가 잇따라 영일만항 배후단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체결한 데 이어
현대중공업이 추가 투자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영일만항 배후단지는 새로운 조선산업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경북도, 포항시, 포스코는 30일 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포스코는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 2만4천여평 부지에 연료전지 공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011
년까지 연료전지 공장 건립을 위해 총 2천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
부지조성과 설계를 마치고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공장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료전지 공장이 가동되면 200여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연료전지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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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신항만 투자확정기업

현대중공업  : 18만평 (1차공장 현재 가동중)
코오롱그룹  : 그룹내 모든물동량 영일신항 이용하기로 했음
포스코        :   2만4천평   2천250억투자     고용  200명
태창철강     :  4만5천평    525억투자          고용  700명
강림중공업  :  5만평         700억투자          고용  1500명이상
참앤씨        :  5만5천평     600억투자         고용  400명이상
삼현피에프  :  2만평         100억투자          고용  2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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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중공업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고 이외 다수의 기업과 투자협상진행중

영일신항같은곳을 경제특구로 지정해서 개발해야 성공하는데 엉뚱한 곳에다
특구 지정해서 유치실적 거의없고 파리만 날리고있죠.
영일신항은 경제특구로 지정않되도 계속 투자유치를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