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올림픽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가 본선 5개 도시중 꼴찌로 탈락했던 오사카.
전세계로 연결된 허브공항 간사이공항 보유와 믹대한 광역권인구와 지역총생산액에도 불구.
유럽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IOC위원들에게 표를 얻지 못하고 꼴찌를 차지하자 아직 올림픽을
유치할만한 지명도와 인지도가 아님을 실감하고, 차선책으로 세계육상대회 유치에 나섬으로써
파리,헬싱키에 이어 2007 세계육상대회 유치와 함께 자존심을 회복.

엄청난 규모와 인프라스트럭쳐를 자랑하는 일본의 제2도시가 올해 세계육상대회를 개최하게된데 비해
한국의 제3도시에 불과한 대구가 세계육상대회 유치에 성공한건 대단한 일이라고 할수 있다.

그것도 앞뒤 대회의 개최지가 베를린과 모스크바라면 더욱 대단한 일이다.

2016 올림픽은 시카고나 도쿄 중 한곳이 될듯하고. 2020올림픽은 격번제 유럽개최 관례에 따라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파리나 마드리드중 하나가 될듯.

부산은 아시안게임 한번 더 유치하고 서울은 올림픽 한번 더 유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