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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좋아, 토쿄가 좋아? (US) 캐소문닷컴

0000(220.72) 2007.03.31 23:28:54
조회 408 추천 0 댓글 5


아래 리플은 양키들의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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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좋아, 토쿄가 좋아?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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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어느 나라에서 일할까 고민하는 중이야.
도쿄에 내 운명을 맡겨볼 생각인데,
한국에 대해서는 좋지 못한 얘기만 들었거든.
서울의 밤 생활이 조잡하다던가 하는 얘기 말이야.
내가 아는 도쿄에 있는 바와 클럽들은 끝내 줄 거야.
돈을 벌기 좋은 때로 보여. 현금이 필요하거든.
누구 한국에 대해서 좋은 얘기 해줄 사람?


[..tis1]
난 가와사키(도쿄 외각)에 지난 10년간 살았어.
일본은 가장 인종차별이 심한 곳 중 하나야.
지구상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지옥굴이지. 과장이 좀 심했나?
시종일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재 선출되고 있는 신타로 이시하라 도쿄 시장은 중국 사람들을 <개들>이라고 묘사하고 외국인들을 <게토>로 몰아넣어야만 하는 국가적 비상사태라고 발언했지.
내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그의 사이트를 살펴 봐.
여기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불평하고 있는 소릴 듣고 있자면 웃음이 난다니깐.


[jlb]
일본에 가본 적은 없지만.. 몇 달 전에 한국으로 돌아갈 건지 아니면 일본에 남을 건지를 두고 논한 진지한 토의에 참여했었어.
내 결단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거야.
기본적으로 일단은 잠재적인 저축률이 높아.
난 검소하고 일본에 가서도 저축할 수 있을 꺼라 확신하지만, 최소한 한국보다 용의할 거라곤 보지 않아.
그리고 여행가고, 외식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이 생활을 일본에서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지 않고.
버젓한 직장만 잡을 수 있다면 한국서 생활은 더 큰 풍요로움을 줄 거야.


[..ioso]
네 스스로 벌어서 항공권을 산다거나 도쿄에 있는 아파트에 새들어 산다거나 뭐 그런 걸 원한다면 일본으로 가라.
무료 항공권, 아파트 그리고 좀 더 많은 수입을 원한다면 일본으로 가고.
어쨌거나, 서울의 밤 생활은 그다지 나쁘지 않고 손쉽게 지갑을 채울 수 있어.


[..agic]
난 작년에 일본에서 일했었고 한국에 온지는 이제 4달이 되었어.
네가 돈이 필요하고, 좀 더 느긋한 생활과, 더 저렴한 거주지를 원한다면 너는 분명 한국으로 와야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구상에서 가장 난잡한 미치광이 소굴을 보고 싶다면 일본으로 가고.
네가 어딜 가서 뭘 하든, 일본에서 일하는 거보단 나을 거다.
난 거기서 도착한지 2주일 만에 폭탄을 투하해 버리고 싶었다니깐.


[..ITOR]
도쿄는 어딜 가나 일본어를 알아야만 생존할 수 있는 도시야.
서울은 영어로 천천히 말해도 문제없고.
첫째로, 일본 지하철 노선도를 살펴 봐봐.
그들은 그것 조차도 영어로 적어놓지 않았어.
그럼에도 부수적인 걸 하나 꼽자면 일본 여자들은 백인 남편을 두고 반-백인 아기를 낳는 대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거야.


[..luna]
re : 그러니깐 일본은 허니를 위해, 한국은 머니을 위해 택하라?
어쩌면 한국은 다른 나라로 뜰 돈을 모으기 위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겠네.
그리고 일본으로 고고?
그나저나 얼마 전에 서울에서 잡혔던 사람들은 어떻게 됐어?
그 말을 여기서 봤는데 그 이후에 아무런 소식이 없네.
무자격 강사는 사법처리 대상인 거야?
아니면 그들이 충분한 경험 없이 허위 이력서를 재출한 건가?


[..beer]
re : 그럴싸한 소리네. 비록 한국 여성과 백인 남자 간에도 가능한 얘기지만..
일본 쪽이 좀 더 현실적으로 들린다.


[..inju]
re : 네가 자격 없이 가르친다면 넌 잡혀갈 수 있어.
아주 난처하게 되는 거지
(주: be in deep doo-doo : doo-doo는 유아어로 응가를 뜻합니다)
여자 따라 가기에는 한국의 여자들이 아름다워.
일본 여자들은 외국인에 대해 더 열려있고 그곳 분위기 자체가 혼혈 관계에 대한 인식은 훨씬 나은 거 같아.
하지만 여전히 한국, 특히 서울은 까다롭지.


[..chen]
그런 일로 체포하진 않아. 단지 <달갑지 않게> 볼 뿐이야.
캐나다인들은 검거되고 추방되지만, 미국인들은 사라질 뿐이지.
이제 서울에 사는 정체 모를 흰둥이가 되는 거야.


[..luna]
공식적인 것과 문화적 <규범>간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어.
이를테면 입법, 관습 등 과 사회적 규범과 같이 말이야.
브라질 같은 곳은 노동자들에게 적합한 곳이 아니지.
확실히 불법 외국인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으니깐.
하지만 외국인을 좋아하는 친근한 사람들(예쁜 아가씨들)이 아주 많아.


[.. for]
이국적인 생활의 정취나 동양 여자에 대한 동경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도쿄와 서울은 둘 다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야.
도쿄에서 어떤 직장을 잡느냐 또 한국에서 어떤 직장을 잡느냐가 중요하지 도시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야.
사케와 소주의 기호 차이랄까나.


[..Sean]
위에 도쿄 시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서울러의 한 사람으로써 리 명박 시장의 품으로 오라고 말해주고 싶다.
뭔가 생뚱맞지만 여긴 표제부터가 <Hi Seoul>이거든.
외국인 유치에 많은 힘을 쏟고 있어.
서울의 장점을 얘기하자면, 일단 모든 대중교통을 서울시 한 곳이 통제하기 때문에 간결하고, 편리하고, 저렴해.
거리의 여자들은 아름답고 대도시답지 않은 거리 문화도 인간미 넘치지.
거리 음식도 맛있고 상인들은 외국인에게 친절해.
일자리도 데이트 상대도 넘치고, ~방 문화도 알고 나면 아주 유용해.
(노래방, PC방, DVD방 등등)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내게 메일 줘.


[..WHOM]
일과 데이트 중 어느 한 쪽을 포기한 게 아니라면 무의미한 고민이다.
도쿄와 서울은 전형적인 메트로폴리스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갖고 있지만, 구지 비교해보자면 역동적인 풍광의 도쿄는 뉴욕을, 강을 끼고 있는 서울은 시카고와 닮았어.
하지만 뉴욕과 시카고 보다는 도쿄와 서울이 가깝지.
어디서 시작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 어디에 도착하느냐가 중요한 거야.
일단 어디서든 시작하고 시간이 닿을 때 도쿄, 서울, 후쿠오카, 부산, 오사카, 대구 등에 가봐.
어느 순간 이곳이 원래 네가 있어야 할 곳임을 직감적으로 깨달을 때가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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