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일 해저터널 논란

\"_\"(211.116) 2007.05.11 14:11:02
조회 459 추천 0 댓글 18


<LI class=title id=artTitle>‘한·일 해저터널 논의’ 다시 수면 위로 <LI class=subTitle id=artSubTitle>부산시, 워크숍·세미나 개최 등 공론 본격화
3개 노선 검토… 사업타당성 놓고 찬반 ‘팽팽’ <LI id=artByLine>부산=박주영 기자 <U>park21@chosun.com</U>
입력 : 2007.05.11 00:51 / 수정 : 2007.05.11 10:54 <LI id=artContent><UL class=article id=fontSzArea><LI>한일(韓日) 간 오랜 검토와 논란의 대상이었던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논의가 최근 부산에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한일해저터널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본격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한일해저터널 국제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교통국 주최로 ‘한일해저터널 워크숍’을 갖는 등 그동안 잠잠했던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공론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부산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월 말 허남식(許南植) 부산시장이 부산시의 10대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당사자가 될 수도 있는 부산시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부산시 이영활(50) 선진부산개발본부장은 “부산이 해저터널 논의 내용과 수준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향후 필요한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한일해저터널 건설이 보다 심도 있게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LI></UL>

<UL class=photo_img style="WIDTH: 490px"><LI id=imgArea>2007051100063_0.jpg </LI></UL>
<UL class=article id=fontSzArea><LI>◆3개 노선 검토 중

노선은 현재 3개 안으로 압축돼 있다. 일본 규슈 사가현 가라쓰~쓰시마 하도~경남 거제시(209㎞), 일본 가라쓰~쓰시마 상도~경남 거제시(217㎞), 일본 가라쓰~쓰시마~부산(231㎞) 등 노선이다. 이는 그동안 해저터널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해왔던 일본 측 학계의 안(案)이다. 이 터널 길이는 영국~프랑스를 잇는 유로터널 50.54㎞의 4배 이상이다. 이 터널이 만들어질 경우 해저터널 중 세계 최장(最長)이 된다.

이들 3개 노선은 서로 장·단점을 갖고 있다. 쓰시마 하도(下島)를 거쳐 거제시로 가는 1안은 가장 짧지만 바다 밑으로 가는 거리가 가장 길다. 쓰시마 상도(上島)를 거쳐 거제시로 가는 2안은 쓰시마를 횡단하는 것 외에 1안과 비슷하다. 부산으로 가는 3안은 노선이 비교적 직선이지만 가장 길고 지진대를 지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부산항과 경부축 등 물류 연결성 및 효율성이 좋고 경제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해저(海底) 부분이 128㎞로 다른 안에 비해 20㎞ 가까이 짧다.

공사비는 60조~100조원, 공사기간은 15~20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로터널(공사비 약 14조원, 공사기간 6년)에 비해 공사비는 5배, 공기는 3배 이상이다. 그러나 터널을 몇 개로 할지, 터널에 도로뿐 아니라 철로도 넣을지 등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터널 기능과 노선 등에 따라 사업비와 공사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터널은 굴이 3개(좌우 일방통행 터널, 중앙 관리용 터널)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LI></UL>
<UL class=photo_img style="WIDTH: 490px"><LI id=imgArea>2007051100063_1.jpg </LI></UL>
<UL class=article id=fontSzArea><LI>◆극명히 갈리는 찬반 논쟁

사업타당성이 주 논란거리다. 찬성론자들은 일본에서 대륙으로 수송되는 물동량의 통과료만 챙겨도 남는 장사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국해양대 박진희(41) 물류시스템공학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부산~오사카 간 물류 비용이 현재는 컨테이너 1개(20피트 기준)당 665달러지만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472달러로 거의 30% 절감된다. 박 교수는 “해저터널 건설에 의한 성장잠재력 증가는 일본이 5% 이내지만 한국의 경우 9~150%일 정도로 한국 측이 월등히 높다”고 주장했다.

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부산의 혜택이 클 것이란 예측도 있다. 부산대 정헌영(50) 도시공학과 교수는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부산을 중심으로 한 우리 동남권과 일본 규슈 지역이 한일해협 경제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한국 측엔 실익이 없고 일본의 대륙진출을 돕기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입장이다. 부산대 최열(48) 도시문제연구소장은 “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우리는 동남쪽의 일본만큼 공간이 확보되지만, 일본은 우리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까지 공간이 넓어져 공간적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대론자들은 2003년 한국교통연구원이 건설교통부 발주를 받아 수행한 ‘한일해저터널 필요성 연구’에서 “해저 화산지대를 지나고 있는 등 3개 노선 모두 사업성이 없다”고 결론 낸 것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반대론자들은 웬지 19세기 수구파 같다는.....ㅋㅋㅋ
짤방은 slr클럽에서 몰래 퍼 왔다는.....-_-;;

 
</LI></UL></LI>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124189 방금 추적60분 보고왔는데 [2] 안산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6 716 0
124187 형산에서 본 포항~ [3] 포스테리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6 839 0
124186 몇발짝 밖에서 바라본 아산만권(경기남부와 충청북부)의 본좌도시 [8] 사막여우(59.25) 07.12.06 631 0
124184 [치산] 대 전 [4] 치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6 607 0
124183 센텀 롯데 백화점 [21] [부산]부경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6 1531 0
124182 평촌이에요~ [1] hic(59.14) 07.12.05 498 0
124181 구미의 초고층 밀집지역 [8] 대구올림픽(211.60) 07.12.05 1078 0
124180 무안공항, 노선 신설된다네...!!! [8] 문화광주(211.108) 07.12.05 733 0
124178 영주시내 [4] ㅎㅎㅎ(210.192) 07.12.05 704 0
124176 우리동네 게이트다 개기지마 2 [4] 세종(210.222) 07.12.05 654 0
124175 우리 동네에서 좀만 가면 있는 개울이다 [2] 세종(210.222) 07.12.05 393 0
124174 우리집앞 실개천이다 개기지마 [1] 세종(210.222) 07.12.05 389 0
124172 우리동네 게이트다 개기지마 [14] 세종(210.222) 07.12.05 672 0
124171 부산가야되는데 [8] 007빵(211.56) 07.12.05 664 0
124169 간만에 사진질. [2] 蔚山 _福山洞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412 0
124168 동대구역세권 vs 나고야역세권 [8] 대구올림픽(211.60) 07.12.05 847 0
124167 대전 엑스포 공원 망했나요? [3] 태연아사랑해(121.135) 07.12.05 638 0
124166 최근 도시미관에 엄청 신경쓰는 구미시 [2] 대구올림픽(211.60) 07.12.05 653 0
124165 나고야 역세권 12월달 사진들 우왕ㅋ굳ㅋ [17] 노노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711 0
124164 대구 국채보상공원 [9] Kimyesu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650 0
124163 경주는 아름답다 [14] 대구올림픽(211.60) 07.12.05 779 0
124162 2007 도갤 전국 고정닉 분포 현황[업뎃] [45] [부산]부경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1028 0
124161 [a1]영도 [4] com_la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374 0
124160 맑은날 도봉산 에서 찍은 도봉구,노원구 [11] 미샤렐(121.152) 07.12.05 505 0
124158 [부산] 부산진구 가야시장 [4] 오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646 0
124156 [美都] 덕수궁 석어당. 그리고 '범여새끼들 시위' [9] 동남의 수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631 0
124154 [새롬] ㅡ 천안 ㅡ 충무병원 앞 [2] 새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471 0
124152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시민아파트 [21] 슈퍼스마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773 0
124151 혹시 이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아는 사람??? [10] 코리아고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499 0
124150 궁금증 [23] 독도올림픽(58.235) 07.12.05 523 0
124149 [포스코건설]잠실 the#스타파크 조감도와 건설현장 [4] 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927 0
124148 [포스코건설]인천 송도 the#1st World 건설현장~ [10] 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977 0
124144 부산 총생산 타이페이 보다 높다네욘 [14] ㅇㅇ(121.64) 07.12.05 998 0
124141 동대문운동장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6] ㅋㅋ(220.127) 07.12.05 572 0
124139 롯데캐슬 공사현장(서울) [8] 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922 0
124138 해운대와 광안리사이의 수영2호교에서 [13] 코리아고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857 0
124137 서울 테헤란로 [5] ㅋㅋ(220.127) 07.12.05 825 0
124136 노노봉 순천 어디에삼? [4] 루니빠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337 0
124135 '부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속속 이전 [4] 대단하다(211.211) 07.12.05 543 0
124131 [삼성물산]용산 파크타워 [3] 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806 0
124129 나는 건설사중에서 롯데건설이 제일 죶같다 [8] 1(125.190) 07.12.05 795 0
124128 대구 죽곡지구 [4] 2011(222.232) 07.12.05 509 0
124127 [강릉] 집 밖으로 보이는 아파트 집합소 [1] 마데인차이나(218.39) 07.12.05 339 0
124125 포항 양덕지구 [5] 2011(222.232) 07.12.05 451 0
124123 ‘부자동네’ 강남·서초 복지는 ‘꽝’ [3] 못난이(211.229) 07.12.05 414 0
124122 시도별 2008년 예산 [14] 대단하다(211.211) 07.12.05 637 0
124120 신당, 한나라당 부산공약 부산역 지하화 차이 [7] 독도올림픽(58.235) 07.12.05 655 0
124119 2007 도시갤러리 고정닉 안산분포현황 [6] 안산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05 348 0
124118 ‘수원광역시’ 추진 본격화 [31] 저울(218.37) 07.12.05 1140 0
124117 일본 도쿄의 대도시 직찍 [6] ㅇㅇ(125.180) 07.12.05 66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