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순위를 정할때 항상 논란이되는

인천>대구
대구>인천

대구>인천 인 쪽은

인천은 광역권이 없기 때문에 인천인구가 300만이 되어도 대구에 밀린다는 주장인데 말야.

지방광역권의 중심도시라는 이점이 대체 뭐야?

광역 교통망은 수도권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인데다 도시간 연계성 자체가 떨어져서
수도권처럼 유기적인 하나의 권역의 기능도 못 하는 현실에서.

특히 대구처럼 산업이 취약한 도시구조상 주변 권역 도시로부터 출퇴근 하는 인구는 적을 수밖에 없고 오히려 대구에서 구미 등으로 출퇴근 하는 인구도 많잖아.

대구의 현 상황에서 광역권의 중심도시이기때문에 유일하게 얻는 이득인 소비유인효과는 결국 주변도시의 취약한 소비환경이 개선되면 하락할 수밖에 없잖아.

그렇다고 소비도시의 오명을 벗어버릴 획기적인 방안도 없는 상태이고

서울처럼 도시내에 명문대가 있어 주변도시로 부터의 꾸준한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도 없고,
오히려 대구내의 대학들이 주변 도시로 옮겨 가는 추세이니.

인천 입장에선 지방 광역권이 별로 대단치 않게 생각될 수밖에 없어.
실질적인 대구광역권이라 할 만한 도시들을 다 합쳐도 앞으로는 인천의 자체 경제력과 영향력이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으니까 말야.

현재만 해도 그래

일년예산(도시+도시개발)

인천  >>> 대구+경산+....  일 뿐만 아니라

부동산가치도

인천 >>> 대구+경산+...+...

이잖아.

대구사람의 논리로 인천이 뉴욕처럼 되건 홍콩처럼 되건
무조건 대구가 위라는 발상이잖아? 광역권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인천의 광역권 개념은
인천 + 도서지역 + 서해 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