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판 넘게 박아가면서 깨달은 거 알려준다

일단 아처는 빠르면 1:30, 늦으면 1분 타임부터 진화 턴이 오는 반면

진감전은 그냥 1분 타임 초중반 때나 되어야 패에 들어오게 되어 있어서 일단 진화 순환 자체는 매우 느린 편임

상대가 빅덱일 경우엔 상황 따라 눈덩이처럼 공격적으로 써도 괜찮고

순환덱이면 진화 사이클 돌리려고 아처랑 다르게 굳이 감전으로 패 안 돌리는 게 좋음.. 

그냥 엘릭서 관리하다가 1분 타이밍 때 원기옥 뒷페카 각 잡는 게 낫다. 

아이러니한 점은 40초 쯤에 진감전이 패에 잡혀도 뒷에서 빌드업 하는 시간 + 상대 유닛을 기다리는 시간 등

감전 특성 상 마지막까지 패에 계속 들고 있어야 함

순환은 계속해서 늘어지고 결과적으론 서든데스까지 와도 진아처는 2번, 3번 쉽게 순환 돌리고 있을 때 감전은 대부분은 1번, 진짜 간혹 2번까진 가능함

그래.. 막상 진감전 스팩은 또 좋아서 일단 패에 잡히면 궁극기 마냥 잘 써서 유효타 크게 먹일 수는 있음..

다만 위와 같은 이유론 웬만해선 서든데스까지 안 가고 끝내는 게 베스트임. 

결론: 생각보다 쓰레기는 아니다.. 수동적인 기사 대신 스노우볼 굴리기 좋은 도둑을 다시 쓸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고 ㅇㅇ..

진아처랑 뒷페카 타이밍 때 진감전으로 크게 승기 잡는 것도 가능해서 나름 활용할 만 가치는 있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