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등반을 왜하냐? - 등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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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실시간 팔공산 정상 운해 멋지다 작성자 : 등갤러

맨발등반을 왜하냐?앱에서 작성

mCC

2024.07.12 05:43:19

조회 1664 추천 6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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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인류의 발은 맨발로 걷게 진화되었다

신발을 신기 시작한 건 길어봐야 1만년,

그것도 얇은 가죽으로 싸매거나

온난한 지방에서는 샌들 형식으로 만들어서

최소한의 보호역할만 하는 신발이었고

우리가 생각하는 밑창 충격흡수 등의 기능이 있는 신발이

개발된 지는 백년도 채 안됨

당연히 인간의 발에 신발이라는 진화압력이 가해 질 수 가 없고

특별한 기능적 질병적 이상이 있지 않는 이상

인간의 발은 맨발로 걸어도 “문제 없게끔” 진화되어있음.

물론 맨발로 다니라고 강요하는 소리가 아님

도구의 힘을 빌려서 퍼포먼스 향상이나

기타 다른 보호목적이나

해서 안된다는 법은 없고 상황에 따라서 지극히 합당한 선택일 수 있으니까

하지만 기본적으로 맨발으로 활동하는 발이 신발을 항상 신은 발보다

해부학적으로 더 기능적이라는 점은 이미 밝혀진 사실임(하단에 논문첨부함).

최근에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맨발 인구가 증가하며

그걸 탐탁치 않아 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는데 특히 이 갤에서

아마 본인 눈에 혐오스럽게 보이거나 민폐라고 생각하거나 (근거는 차치하고)

이런 기능적인 면보다 사회적인 면에서의 접근에 가깝겠지만

어차피 내가 이해 못하는 행위라면 그냥 남에게 신경 끄는게 어떻겠냐

정말 꼽고 혐오스러워서 견딜 수 없다면

맨발을 불법화 하는 법을 제정하자며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국회로 출두해보는것도 어떻겠냐

[1] https://doi.org/10.1302%2F0301-620X.74B4.1624509

The influence of footwear on the prevalence of flat foot. A survey of 2300 children | Bone & Joint

The influence of footwear on the prevalence of flat foot. A survey of 2300 children | Bone & Joint

doi.org

[2] Zipfel, B.; L.R. Berger (May 17, 2007). "Shod versus unshod: The emergence of forefoot pathology in modern humans?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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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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