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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붕이의 첫 수리산 환종주 산행기앱에서 작성

Forti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3 22:58:54
조회 2651 추천 24 댓글 32
														

안녕하세요

저번에 수리산 환종주(병목안시민공원-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병목안시민공원) 코스를 추천받고 주말동안 아이템들 준비하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와이프 출근시키고 그대로 병목시민공원으로 직행하려 했으나 스틱 및 무릎보호대를 놓고와서 집 들렸다가 출발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가봐서 장소를 헤멧는데, 병목안시민공원이 있고 병목안공원이 또 따로 있더라고요. 병목안 공원으로 네비를 찍고 가서 블로그 글들과 주변이 다름을 안 후에 제대로 찾아가느라 또 시간이 소요 됐습니다. 

원래 목표였던 10시 출발에서 삽질을 하느라 11시 20분 좀 안되서 출발 했습니다.
여기서 이미 불안하고 시간조절 어려움이 있을 거 같아 관모봉하고 태을봉만이라도 찍고 와보자로 목표를 정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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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화장실에서 한 컷
170에 93키로 돼지지만 소쉘 안에 솜잠바까지 입어서 부피감
좆되게 나옴

우리 행님들 또 장비 좋아하시니 제 장비 한 번 읊어보겠습니다

뚜껑 아웃도어리서치 바라클라바
소프트쉘 랩 보리얼리스
합성솜잠바 네파
미드후리스 콜핑 머시기
베이스 오스바이크? 반팔
바지 네파 기모 스트레치
신발 로바 레니게이드
양말 사은품으로 받은 등산양말
장갑 노페 가죽덧댄 장갑
스틱 노페 무슨 25주년 카본스틱?
가방 로우프로 15리터 카메라룸 있는 등산가방
물통주머니 노페에서 암거나 산듯
하드쉘 가방에 패킹해둠 노페 써밋 카메트 고어텍스 자켓
아이젠 쿠팡코멧 12피킹
종아리에 차는거 오늘 안찼는데 트렉스타꺼
보온병 스탠리 500미리

ㅅㅂ 장비 존나 많네요 이러니 가방이 무겁지..

암튼 ㄹㅇ 출발했음

오늘의 전략은 초행길이니 천천히 스틱으로 체력 아끼면서 가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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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시민공원 탈출 하면 만나는 등산로의 시작점 투돌탑
주차장에서 캠핑장 지나 등산로 입구쯤 왔는데 이미 오른쪽 발바닥 발날 쪽 근육에 무언가 무리가 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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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올라가는 길인데 여기 ㄹㅇ 뉴비절단기임
경사가 엄청 가파라서 그냥 내려갈까 몇 번은 고민하다가 관모봉만 어케든 찍어보자 하고 이악물고 올라갓음
나무도 많이 쓰러져 있어서 길도 빡세고 눈에 바위에 빡셋지만 아이젠은 안하고 스틱 사용해서 올라감
오늘 늦기도 햇고 이상하게 발바닥 쪽 근육이 아파서 매우 고통 받고 있었음
끈을 너무 꽉매서 그런거 같아서 끈 조정만 한 세번은 한듯 ㅅㅂ
시간이 이래저래 많이 지체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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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올라서 관모봉 도착함
경치 뽕이 개지렸음 ㄹㅇ 힘든거 다 잊어버림
한참 서서 주변 둘러봤음
근데 태극기는 왜 내려갓지? 저게 뽀인트 같은데 아쉬웠음

그리고 올라오던 길에 몸 열 올라오는 거 같아서 솜잠바랑 바라클라바 벗어버리고 끝까지 베이스 미드후리스 소쉘만 입고 등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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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트여있고 공기가 너무 뿌옇지 않아서 개방감이 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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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도 깔끔하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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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눈 롯데타워도 보임 ㄷㄷㄷ

관모봉 찍었으니 내려갈까 하다가 시간을 보니 너무 늦지는 않은 것 같고 정상뽕맞은 채로 태을봉으로 출발
태을봉 올라가기 전에 또 다시 경사 지리는 깔딱고개가 있었음
또 그냥 내려갈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찍고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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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봉 까지 찍어봄
이게 봉우리 정상석을 어쨋든 찍고 나니깐 뽕이 차올라서 다음코스로 진행할 맛이 났던거 같으

개 힘들었지만 좀 쉬니 체력도 남았고 다리도 이상 없는 것 같아 쭉 진행 해보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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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구경도 좀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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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전망대 올라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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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탁 트여서 너무 시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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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이었음..

슬기봉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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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봉은 공군 레이다 기지가 있어서 올라가지는 못했음
군사기지인데 사진 지워야 하면 알려주삼
나도 공군 용문산 레이더기지에서 근무했어서 익숙한 풍경이었음
군사기지니 멀리서나마..

슬기봉을 우회해서 수암봉으로 진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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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봉으로 가는 작전도로임
콘크리트 작전도로로 한 5분 쯤 내려가면 왼편에 꼬깔쉼터? 같은게 나오는데 그 길을 통해 우회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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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로 통해서 가는데 눈이 하나도 안 녹고 길은 두발 멀쩡히 설 정도 밖에 안됨 
거기에 오른쪽은 ㄹㅇ 한 150미터는 되어보이는 낭떠러지임
여기서는 목숨의 위험을 강하게 느끼고 바로 아이젠 착용해서 넘어갓음

아이젠 안가져왔으면 여기서 그냥 빠꾸를 하던 내려가서 택시를 잡던 그냥 시마이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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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봉으로 가는 능선이 너무 길기도 했고 그 이후에 수암봉 가는 능선도 너무 길다보니 경치뽕도 서서히 빠지고 급속도로 지치기 시작했음 이미 4시간 이상 산행중이라 너무너무 힘들었음

그러다 멀리에 수암봉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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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서 보자.
ㄹㅇ 절경이라 감탄하면서 힘든거 또 조금 잊음
그나저나 다리가 완전히 지쳤는데 저길 다시 올라갈 생각하니 아찔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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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패드 쯤인데, 앞에오는 저 분에게 저기 올라가는데 얼마나 걸리냐 물으니 한..5분? 이러길래 혼란스러운 마음이 생김

의심이 돋음 ㄹㅇ? 저기가 5분?
의심을 가지고 울기직전의 마음으로 오르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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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봉에 오르고 절규섞인 고함-! 을 지르는 척 해봄
진짜 소리 지르고 싶었는데 아래서 아저씨 올라와서 못지름

진짜 울고 싶은 마음...
 너무너무 힘들었음
물도 못마신지 꽤 됐고 가지고 온 미니 영양갱2개도 다 먹은지 오래임
어침 8시 반에 먹은 맥모닝이 다 였음

하.지.만.

경치뽕에 배고픔 힘듦 모든 고통을 잊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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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빛내림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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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몇 분 걸리냐고 물어보던 헬리패드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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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과 산과 도시와 푸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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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뿌옇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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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봉의 레이더기지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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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봉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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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감 개방감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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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뻥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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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듬을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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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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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를 한참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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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음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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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려가야 할 시간
수암봉에서 병목안시민공원까지 한 3.5키로는 됐던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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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끝나니 찾아오는 지독한 근육통에 지옥의 하산길이었음

무릎보호대가 거의 고문수준으로 다리를 괴롭히고 발바닥도 슬슬 통증이
생김. 허벅지가 ㄹㅇ 너무 아팠음

그러다 병목안시민공원 표지판이 드디어 나왔는데 눈물 날뻔함
시발 너무 힘듦 거의 다리는 안떼어 지는 지경인데 급경사 내리막에서 정신줄 놓으면 다 와서 저승갈까봐 이악물고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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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략하거(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ㅋㅋㅋ)
공원 화장실 도착
나를 괴롭히던 무릎 보호대 다 빼버리고 시마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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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5 기준 13.5키로 걷고 5:41분 걸림
ㅅㅂ... 개인 기록 세움ㅋㅋㅋㅋ

암튼 산을 왜 다니게 되는지 제대로 깨달았음
수리산 너무 절경이었고 자주 갈 거 같음

등갤 형님들도 겨울 안전산행들 하십쇼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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