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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산행 - 설악 2

인도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6.12 22:33:02
조회 1804 추천 14 댓글 7

















 점심 먹고 그늘아래 몸을 식히다

다시 희운각을 향해 갑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산행의 주요 목적중에 하나가 희운각에서 자고 후배님을 만나 한잔 하는건데

이 추세라면 너무 일찍 희운각 도착이라 최대한 천천히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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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천천히 가고 있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최선을 다해  천천히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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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도 하며  사진도 많이 찍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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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은 너무 뜨거워서 좀 빨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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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장성 보면  와호장룡이 왜 떠오를까?

영화의 마지막 장쯔이가 몸을 날리던 중국의 그 산이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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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금강산 가다 지각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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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함박나무꽃이 몇개 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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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까 넘어온 1275

겨울에 처음 왔을때 무슨 개미떼 처럼 저길 오르는 사람들 보고 받은 감정이 떠올랐습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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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희운각까지 얼마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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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눈에 사진기에 가슴에 모두 담아봅니다.

언제 또 오게 될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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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터야 한순간에 날아갈 수있겠지만

머리에 가슴에 담은 데이터는 죽을 때까지 가겠지요.

아니면 구글 포토에다 올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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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용아장성을 보며  내일은 백담사로 가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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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길 같아 보이지만 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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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옹치나 중앙시장  혹은 수복탑의 회 한접시, 막국수나 물회가 떠올라

잠시 천불동으로 내려가는 유혹에 빠져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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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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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청 소청이 분리되어 보이면 다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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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와 땀흘리며 지도보는 외국 아저씨와 인사를 나눴는데

대충 어디서 올라왔니 어디로 가니 하고 물어보니 자기 코스타리카에서 왔다고...


뭐 이태원 영어라 말이 안 통하는 듯


최대한 천천히 왔는데도 오후 2시쯤이었네요.

저녁까지 멍 때리고 대피소에 있는 후배와 저녁먹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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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심각하여 계곡은 바짝 말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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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천불동계곡 하산의 유혹을 뿌리치고

소청을 향해 갑니다.

희운각 건물  왼쪽 끝에 손 흔드는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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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향으로 내려온적은 많은데 오르는건 이번이 두번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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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천천히 가면 안되지만 소청까지는 어쩔수 없이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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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위아래에서 기념사진 찍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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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넘어 바다를 땡겨봤는데 오늘도 어제에 이어 뿌연 여름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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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은  안갈 생각인데 아마도 가게되면  오색으로 하산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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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꽃구경도 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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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어느새 소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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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 마지막으로 보게될 바다 풍경을 다시 눈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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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 골프공도 한번 봐주고

(중청에 있는  통신사 중계기가 강한 바람에 쓰러져 희운각에엔 전화 인터넷 모두 안되네요. LTE 데이터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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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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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은 소청산장은 처음입니다.

희운각도 곧 새로 만든다던데 아마 이런 분위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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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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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이 대피소가 되고 길도 조금씩 변하고 사람도 변해가겠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이 풍경들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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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장룡...아니 용아장성

예전에 와서 용아를 바라보던

그 자세 그대로 한참을 내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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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에서는 뭔 공사를 하는지

바위뚫는 기계음 소리가 내내 들려 재빨리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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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옆에서 잠시 아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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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만난 다람쥐 형님

얼마나 길을 막아서던지 한번은 밟을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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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쪽은 물이 말랐고 좀 내려오니 물이 보입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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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맑고 깨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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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다람쥐 형님은 너무 무섭게 따라붙길래 결국 땅콩 두개 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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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잘 드시더니 쿨하게 보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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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올수록 물이 좀 많아지나 싶더니

가뭄이 심각하긴 한지  계곡물이 많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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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건 여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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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이 별로 없는건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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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동대피소(누구에게는 펜션 혹은 주점)에서 마지막 남은 라면한개 끓이고

어제 해서 비닐에 담아놓은  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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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때 서울에서 약속이 생겨 좀 급히 내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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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백담사까지의 길은 작은 언덕 두세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걷기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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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구경하며 좀 서둘러 하산을 했는데

마추치거나 지나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자시네요.

불심의 힘은 참 대단합니다.

허리가 굽은 할머니도 봉정암가서 치성을 드리려고 한발 한발 오르시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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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계곡에 들어가 발을 담그고 싶은 욕망이 생겼지만

약속을 했으니 얼른 내려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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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길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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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사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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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런 저런길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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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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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내려와 용대리에서 3시 차타고 귀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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