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일어나서 치약없이 양치도좀하고 화장실도 가고 그러는데 무서움 귀신나올거같애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짜짠 벌써 대청봉임 ㅋㅋ

중청대피소에서 15분인가 올라오면 바로 대청봉 정상이에요 곧 해뜰려고하는와중에 찰칵

찰칵

찰칵

구름바다도 있었음 대박 :O (저기서 수영하고싶다)

어제 똥바람 너무 아팟으니까 핸드크림이라도 얼굴에 쳐덕쳐덕

이제 밥먹고 집으로 출발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이쯤되면 경치는 하도많이봐서 감흥이 좀 떨어짐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 가는길이 거의 한계령 깔딱같이 초빡센 구간임 둘이 거의 비슷

오죽하면 심장돌연사가 빈번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쪽으로 올라오시는분들은 희운각에서 체력보충 단단히하고 올라오시길..

'심장돌연사'팻말 뒤로 보이는 희운각대피소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희운각에서부터 양폭까지 계곡사이로 쭉 자글자글 돌길걸으면서 와요

서북능선에서 보는 풍경이랑은 또 다르더라구요(길은비슷)

양폭대피소 경치가 좋아요 그래서그런지 여기서 식사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비선대로 가는와중에 절벽 사이로 보이는 금강굴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비선대지나면 자글자글한 돌길(발바닥 개아파)은 끝나구

평평한 평지가 설악동까지 이어집니다 매우쉬워요

2일차 중청대피소(현위치)--->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비선대--->신흥사--->설악동

이렇게 신흥사도 지나고 설악동도 지나서 버스타고 속초로 간뒤 만석닭강정 사서 다시 서울로 버스타고왔습니다.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왔다갔다하고 밥먹는거 빼고 아침 9시에 소청으로 출발했으니 7시간정도 걸린거같습니다.

1일차는 점심은 서북능선에서 양갱 먹고 저녁은 오리고기

2일차는 아침 시리얼 점심 육포랑빵 이렇게 먹었습니다.

집에오니 3분카레랑 햇반(아 대피소에서산 햇반만 대피소에서 전자렌지이용하게해줘요),그리고 족발.. 남아있었어요

기본체력에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방무게차이가 확실히 중요한거같습니다.

최대한 줄이시길 힘들면 경치도 눈에안들어오더라구요

확실히 겨울산행이 체온조절도 힘들고 쉬는것도 함부로 못쉬고 물도얼고(서북능선에서 물얼어서못먹음) 짐도무겁고

얼음길많아서 속도지체되고

여러모로 힘든부분이 많은것같습니다. 다음에는 지리산 천왕봉 가보고 싶습니다(아주 쉬운루트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