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등산하고 다음날 소백산 등산하고 왔어.

지난달에 어의곡에서 출발하여 비로봉 찍고 왔는데

이번에는 죽령휴게소-제2연화봉-연화봉- 희방사로 내려왔지

죽령휴게소에 도착후 산행시작전 스트레칭하는데 군인들이 내려오더라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하면 콘크리트길을 따라 연화봉 정상까지 갈수 있음

정상까지 가는길에 소백산 대피소하고 천문대가 있어서 여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때문에 콘크리트길이 있는듯

산행시작하자마 군용차가 내려오더라

제2 연화봉까지 콘크리길을 따라 4km를 쭉 올라가면됨.

옆에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밞으며 가니 다리에 무리는 덜가더라

콘크리트길을 따라 정상까지 가는 코스라 산행맞이 덜 난다는 등산객들도 있음

그렇게 한시간여 정도 올라가면 제2연화봉 하고 소백산 대피소가 보임

제2연화봉에서 인증샷을 찍고 이왕 왔으니 제2 연화봉 위에 있는 대피소하고 소백산 레이더 관측소 들렀다 가보기로함

코로나 때문에 대피소는 문 닫혀 있더라. 나중에 소백산 대피소 계획있는 등린이들 참고하길

대피소에서 바라본 연화봉과 지난달 갔었던 비로봉, 그 뒤로 국망봉이 보이네

대피소에서 내려와 연화봉까지 가는 아스파트길 중간중간 잔설이 남아있더라

해발고도 1300m 지점이라 그런지 음지쪽에는 눈이 쌓여있었음

연화봉 가는 도중 눈들 좀 밞아보고 가야지

올겨울 마지막 겨울 설산일지도 모르니

그렇게 연화봉으로 2km 정도 아스파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소백산 천문대가 나온다

천문대 석상 뒤에 코로나 때문에 방문객들 입장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여있음

음지쪽은 길 중간중간 살얼음이 껴있어서 나름 겨울 분위기를 만끽함 (허나 날씨는 매우 따뜻했음)

연화봉 도착!!!

오후 3시가 다되는 시간이라 주변에 등산객들 한명도 없었음

연화봉 인증샷 찍고 희방사 쪽으로 하산함

국립공원 답게 등로 중간중간 표지석이 설치되어있음

희방사로 내려오는 등로 절반정도가 돌계단이었는데 중간 중간 낙옆이 돌계단 위로 쌓여있어 하산하는데 상당히 불편하더라

쌓여있는 낙옆을 밞고 하산하면 돌계단+ 작은 돌들이 있어서 상당히 미끄럽고 불편했음

희방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오늘의 소백산 산행을 완료함

소백산 정상 모두를 밞아보았으니 나름 뿌듯하더라

★★★★★★★★★★★★

죽령휴게소에서 제2연화봉 까지 콘크리트길이 다소 지루할수도 있음

날씨가 워낙 따뜻하여 해발 1100m를 지나야 잔설들을 볼수 있음

지난달 비로봉 갔을때 엄청난 소백산 칼바람때문에 고생했는데 이번 산행에서 연화봉 정상쪽에 있을때는 매서운 소백산 칼바람이 별로 안불었음 ㅋ

짱개발 미세먼지 때문에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은 안좋았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limbing&no=77546&s_type=search_all&s_keyword=%EC%86%8C%EB%B0%B1%EC%82%B0&page=1

시간되면 지난달 소백산 어의곡- 비로봉- 국망봉-늦은맥이재 코스 후기도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