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훼이크고..

무조건 까는놈은 봤어도 무조건 빠는놈은 못본듯.
그나마 빤다고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여러개 갖고 있거나 비싼거던 싼거던 입어보고 말한다. 일단 입어보고 취향아닌 사람은 그냥 '그런게 있다. 사람마다 활용이 다르다.'정도로 넘기는게 보통. ex:)니가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아라 식. '까지 않으면 빠는 거다.'의 이분법은 패스.


+ 반대로 실제 구입한적 없거나 입어본적 없는 애들은 일단 까고 보는데 그게 사기 싫어서 안사던 돈이 없어서 못사던 공통 단서로 내세우는건 효용성 떨어진다는거. 지지리궁상 가성비로 접근하니 발생하는 문제인데 100만원짜리 고어텍스자켓 사서 10만원짜리 윈드러너처럼 대충빨고 막 입으면 됨.
+ 거기다 값 좀 나가는거 산 놈들이 겨우 돈100에 재벌뽕 맞아서 '이건 단순한 옷이 아니고 혁신적인 장비임'이딴 개소리 시전하니 '오.. 진짜 좋은건가?'보다 '병신 우비에 돈지랄 쌈싸네'이런 반발성 부정적 반응은 당연한거.


요점은 비싼거던 싼거던 활용은 산놈이 알아서 하는거고, 돈 내준거 아니면 필수다/돈지랄이다 논할 문제가 아님.  산행중 기상변화에 대비해야 하니 필수라고 하면 그냥 그래라 하고, 등산로 초입에서부터 알파sv입고 육수빼고 있으면 저건 왠 병신인가보다 하고 말면 됨.


한줄요약 : 그냥 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