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붕이 오늘의 일기.. - 만화 갤러리

만붕이 오늘의 일기..앱에서 작성

25살아싸찐따

2024.04.09 04:05:02

조회 75 추천 0 댓글 2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8a04883d3dfcfb6b3c4c41e4810ab8bdd1377d5163101056e702077a494dbca949f

오늘은 아침부터 피곤하게 9시 수업에 갔다

항상 내 앞에 앉는 여자분이 있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분이 참 머릿결도 좋고 검은 머리랑 웨이브랑 참 잘 어울리시는 거 같다

하지만 체구에 비해 머리가 작은 편이 아니신데 머리까지 숱 많고 풍성하니까

뭔가 머리가 커보이기도 하고 장단점이 있는 거 같다

하지만 난 여자 머리 크기에 그렇게 민감해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아무튼 그렇게 비몽사몽 수업을 듣다가

심심해서 메가박스 어플을 켰는데

11시에 선착순 빵원티켓이 있길래

수업 중에 선착순에 성공해서 저녁 영화를 예매했다. 영화 제목은 <비키퍼>

그렇게 오전 수업이 끝나고 자다가

저녁 6시쯤 일어나서

대충 씻고

노브랜드 버거에서 가볍게 끼니를 해결한 후 영화를 볼 계획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갔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거기 알바생 분이 골격도 건장하고 건강한 느낌이 나서 참 좋았다

키는 166 ~ 7 정도로 보였고 등에도 어느정도 지방이 붙은 게 체지방률 30% 언저리 정도로 보이는 몸이었다

마스크 때문에 얼굴을 다 볼 수는 없었지만

마스크와 모자 사이로 보이는 무쌍 눈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같은 성형 시대에 보기 힘든 아름다움이었다

그 후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

솔직히 너무 별로였다... 원패턴 스토리... 원패턴 액션...

제이슨 스타뎀이 키가 작아서

아무리 몸을 키우고 카메라를 아래에서 찍고 해도

리암 니슨 같은 거구의 느낌이 안 나는 거 같다

이왕 원패턴 액션을 찍을 거면 나는 거구의 배우가 좋다

무튼 그렇게 영화를 보고

계획대로 헬스장에 갔다

밤 11시임에도 사람이 매우 많았고

월 3만원 싸구려 헬스장 답게 탁한 공기에 재채기부터 나왔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는 가격민감도가 높은 소비자인 것을..

평소대로 근력운동 루틴을 다 하고

런닝머신에 올랐는데

불과 1km 정도밖에 안 뛰었는데 몸이 부들부들거리고 너무 뛰기 싫어서

대충 2km만 이악물고 뛰고 씻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일기를 쓴다.

저녁은 돼지고기 목살을 구워 먹으려고 생각 중이다

사랑하는 만갤러들 모두 내일도 파이팅.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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