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도 좀 싸웠고
유난히 오늘 내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하게 박힌거같아
못생겼고, 키 165.
솔직히 너무 죽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 요즘
나 고3인데 친구관계도 그렇게 좋지도 않고
막 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친하지도 않고
그래서 저번주 금요일에 소주 필름 끊길때까지 계속 마셨어.
너무 힘들어서
나도 끝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는거든 못하는거든 다해보고싶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네,,
진지하게 여자친구 사귀고싶다.
안 예뻐도 돼. 그냥 서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서로의 앞길을 축하해주는 진정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
난 이미 끝난걸까 군대가서도 키 큰다고 하던대
비율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공부한다고 운동에 좀 소홀했었는데
내일부터 조깅을 한 번 뛰어봐야겠다.
딴 사람이 뭐라해도 나는 나한테 상처주면 안되는데..
나도 내가 왜그런지 모르겠고 이렇게 불행을 자꾸 겪게해주신 부모님이 좀 원망스럽다. 그냥 안낳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드네. 일단 이글 읽는 독자한테 미안해.. 가독력 좀 그렇지??
그냥 수필처럼 글 쓰면서 생각나는대로 다 적고있는 중이야
아무튼 너무 힘들다 위로같은거 안바랄게 너네들도 힘든거 있으면 댓글에 달아줘.